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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20

벤쿠버 미술관 : 밴쿠버 아트 갤러리 (Vancouver Art Gallery) 벤쿠버 가볼만한 곳 : 밴쿠버 아트 갤러리 해외여행을 갈 기회가 생기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가능하면 그곳 현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미술이나 역사에 대해 거의 문외한이지만, 그곳 사람들의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관람이 아주 좋은 방법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술품 감상은 그 자체로 커다란 즐거움이기도 하구요. 사실 해외에서 유명한 박물관이나 미술관만 좋다고 다닐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립 박물관, 현대 미술관, 그리고 고궁같은 아름다운 역사유적들도 많이 사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 정말 간절합니다. 각설하고, 벤쿠버 도심은 그리 넓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캐나다 벤쿠버 아트 갤러리는 도심에서도 중심부에 있습니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 (Vancouver Convention Center) 와 근처의 거리, 바다 풍경 벤쿠버 컨벤션 센터와 주변 풍경 벤쿠버의 도심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그렇기에 나름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바다를 끼고 있기에 대충 아무방향으로 가도 조금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의 콜 하버 (Coal harbor) 지역은 고급 호텔들과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컨벤션 센터는 그 중에서도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는 범선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두 동으로 건립되었는데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때 프레스 센터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참석했던 학회도 이곳에서 열렸구요.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캐나다 플레이스를 사이에 두고 동관과 서관, 두 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동관의 모습입니다. 범섬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오른쪽은 컨벤션..
<벤쿠버 차이나타운 중국음식점> 옥룡헌주가(玉龍軒酒家, Jade Dynasty Restaurant) 옥룡헌주가 : 딤섬과 해산물 요리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거리 어느곳에서나 중국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특히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로 그 수가 더욱 급격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벤쿠버의 차이나타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는 아닙니다.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운 전체에 마약 중독자들이 넘쳐나서 좀 무섭습니다. 저도 차이나타운은 이번에 첨 가봤습니다. 딤섬 먹으러 갔는데, 사실 포기하고 다른데 갈까 잠깐 갈등을 겪었습니다, ㅋㅋ. 마약하는 노숙인들이 넘쳐납니다. 옥룡헌주가 글쎄, 번역하면 옥룡 술집? 딤섬과 해산물 요리 전문이라고 되어 있네요. 실내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밴쿠버 한식당> 고수 : 연어 타다끼와 감자탕 고수 : 퓨전 한국 음식점 밴쿠버의 한인 타운이라고 하는 Robson 거리에 있습니다. 밴쿠버 도착하자마자 리치몬드에서 피시앤칩스, 그랜빌에서 낮술까지 하고 3차로 이곳까지 왔을 때는 정말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거의 24시간 이상수면을 취하지 못한데다가 낮부터 마신 맥주탓에 그냥 누우면 바로 곯아 떨어질 지경이었죠. 우리는 왜 이렇게 처절하게 마시고 놀아야 하나를 잠시 생각했지만, 그래도 친구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인거죠, ㅋㅋ. 아무튼 고수까지 왔습니다. 이곳은 한식당이라기 보다는 한식과 이자까야가 합쳐진 분위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수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이자까야 분위기죠, ㅋㅋ 아보카도를 곁들인 연어 타다끼 밴쿠버 연어가 유명하죠. 안주용입니다, ㅋㅋ. 아마도 감자탕이었던 듯... 이제..
<밴쿠버 여행> 그랜빌 아일랜드의 수제 맥주집 : Grandville Island Brewing 그랜빌 아일랜드 : 수제 생맥주집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멋진 호프집입니다. 오픈한 시기가 1984년이니까 꽤 연식이 되었네요. 아마도 그랜빌에 있는 영업장 오픈일이 아니라 수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 맘대로의 생각입니다, ㅋㅋ. 맥주 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주문하는 방식이 특이하다고 해서 많이 기대하고 갔습니다. 물론 이곳을 추천한 현지 가이드는 밴쿠버 사는 저의 오랜 친구였습니다. Granville Island Brewing 긴 시간은 아니지만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내부 모습 고가 아주 높고 여느 호프집들처럼 떠들썩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런 테이블 매트를 깔아주는데 이곳에서 맛볼수 있는 맥주들의 특징을 적어놓았습니다. 맘에 드는 것을 맛배기로 시킬 수 있..
<밴쿠버 가볼만한 곳> 아쿠아버스(aquabus) 타고 그랜빌아일랜드(Grandville island) 가기 아쿠아버스로 그랜빌 아일랜드 가는 법 도착해서 바로 친구녀석에게 이끌려 리치몬드를 반강제로 갔다 왔더니 이미 몸은 파김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수면을 취하지 못한지 24시간은 이미 훌쩍 넘어버렸구요. 호텔 체크인하고 사실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한잔 하자며 다시 저를 끌고 간곳이 그랜드빌 아일랜드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친구 사랑은 유별납니다. 몸은 피곤했어도 사실 고마웠습니다. 그랜드빌은 수상 택시에 해당하는 아쿠아 버스 (aquabus) 를 타고 갔는데,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쿠아버스 선착장인 Hornby street dock 에서 본 풍경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버라드 다리입니다. 버라드 다리(Burrard Bridge)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답니다. 상당히 멋..
<밴쿠버 유명한 맛집> PAJO's :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PAJO's :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지역에는 음식점들이 여럿 몰려있지만, 특히 이곳에 피시앤칩스 (fish and chips)로 유명한 곳이 한곳 있는데, 그곳이 바로 PAJO'S 라고 합니다. 수상가옥처럼 물속에 기둥을 박고 간단하게 매장을 올리고 데크를 만든 것도 재밌고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피시앤칩스 하나는 확실히 인정받은 곳이라고 하네요. 한국시간으로는 자야할 새벽시간이었지만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친구손에 이끌려 와보니 그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PAGO'S 물은 참 지저분해보입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삽심분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 ㅠㅠ 기다리다 심심해서 한 컷 하늘 참 맑네요 드디어 나온 피시 앤 칩스 정말 바삭, 고소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많이 맛..
<캐나다 밴쿠버 여행> 리치몬드 : 가볍게 둘러볼만 한 항구마을 리치몬드 : 한나절 둘러볼만 한 항구마을 학회땜에 밴쿠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오랜 절친이 살고 있어서 이번에 대접도 잘받고 짬짬이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사실 밴쿠버는 몇년전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학회일정 감안해서 충분히 쉬고 나름 재충전도 하고 싶었는데, 캐나다 사는 친구의 맘은 그런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도착해서 만나자마자 저를 납치하듯 차에 태우고 리치몬드라는 곳으로 데불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긴 아직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려면 두세시간은 보내야했기에 다른 선택도 없었고, 리치몬드라는 곳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저로서는 땡큐였지만요. 그래도 사실 시차땜에 어질어질, 멍한 상태였었죠. 리치몬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항구마을입니다.하지만 최근 중국사람들이 많이 이주하면서 인구도 늘고많이 북적거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