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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볼만한 곳2

<경기도 가볼만한 곳> 양주 회암사지 : 폐허의 아름다움 회암사지 :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가람 회암사지는 말 그대로 회암사라는 절이 있었던 절터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데, 1997년에 처음 발굴을 시작해서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지금같은 모습의 절터가 확인되었다. 회암사는 일반사찰과는 다른 많은 특징들을 보인다. 남쪽의 계곡을 흙으로 메우고 석축을 쌓아 계단식 평지를 만들었는데 이는 만월대같은 고려 궁궐의 건축구조와 유사하다고 한다. 실제로 회암사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략 고려시대인 12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효령대군, 정희왕후, 문정와후같은 조선 왕실 인물들의 후원에 힘입어 최대의 왕실사찰로 번성하였다고 한다. 회암사지 가는 길 장대석의 규모만도 어마어마하다. 당간지주 원래 2쌍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하나는 소실되었다. 이 석물의..
<장욱진 미술관> 탄생 100주년 기념전 : 먹그림과 도자 -선‧선‧선(線‧禪‧善) 장욱진 미술관 장욱진은 서양화가다. 그의 그림은 따뜻하고 천진하고 심플하다. 비록 복제한 그림이지만 장욱진의 그림이 내 사무실에 두 점이나 걸려 있으니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 장욱진 미술관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우리가 그에 대해 익히 알고 있는 캔버스에 유화 그림이 아닌,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그림과 도자기에 그린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욱진 미술관 경기도 양주에 있다. 장욱진의 먹그림과 도자기 그림전 시골집 장욱진그림, 윤광조 도자 분청에 음각, 1977년 분청사기 분청에 채색 철화 분청사기로 보면 되겠다. 역시 철화로 그린 분청사기 배경은 귀얄자국이 선명하다. 1977년, 개인소장 한지에 그린 먹그림들 청화백자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