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랑1 <인상적인 전시> 현대화랑 : 아르카익 뷰티, 삼국시대 손잡이잔 아르카익 뷰티 - 삼국시대 손잡이잔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좀 독특하다. 이라는 이름으로 현대 화랑에서 기획한 전시인데 지금으로부터 천오백년 전 삼국시대 신라와 가야인들이 사용했던 잔들이 주인공이다. 손잡이 잔이라는 이름에 꼭 맞는 형태의 잔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머그잔과 똑같은데 형태, 크기, 장식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전시품의 개별적인 고유 명칭없이 알파벳과 숫자로 이루어진 일련번호로만 소개하는 방식도 인상적이다. 아르카익 (archaic) 이란 소박하고 검박하다는 의미로 미술사에서 사용하는 '고졸 (古拙)하다'의 서양식 표현이다. 현대화랑 종로 삼청동 가는 대로변에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유물이다. 전시실 모습 어떤 경건함까지도 느껴진다. 설명에 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