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aca1 <말라카 맛집> 타파스 전문점 : Salud Salud : 말라카에서 먹은 타파스 말레이시아의 여름은 무척 더웠다. 그 중에서도 말라카는 쿠알라룸푸르보다 더한 것 같았다. 7월초 한낮을 한두시간 걸었을 뿐인데 탈수와 열기로 곧 지쳐버렸다. 이렇게 무더운 기후에는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요리가 제격이기는 하다. 그러나 스페인식 타파스에 시원한 샹그리아도 괜찮은 구성임에 틀림이 없을 터... 오늘 소개하는 곳은 아마도 말라카에서 유일한 타파스 바가 아닐까 싶다. 동남아에서 쌩뚱맞게 무슨 타파스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라카는 수백년전부터 서양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다. 특히 포르투갈은 가장 먼저 말라카를 접수했던 나라다. 그래서 말라카에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처음 정착했던 정착촌도 있고 portuguese seafood라는 이름으로 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