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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이태원 맛집> 나리의 집 : 여전히 맛있고 여전히 불친절한 집

by *Blue Note*

 <이태원 맛집> 나리식당 : 냉동 대패 삼겹살과 김치 섞어찌개

 

이태원 나리의집은 대패 삽겹살 전문점인데 저는 이상하게 이차로만 가게 됩니다. 식사를 했는데 뭔가 좀 부족하거나 기름기 줄줄 흐르는 삼겹살이 땡길때, 이미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또 뭔가 먹고싶을 때 가게 되는 곳입니다. 새벽내내 영업하는 곳이지만, 특정 시간대에는 손님들이 몰려 기다려야합니다. 참 불편하긴 하지요. 이날은 밤 10시 넘겨 갔더니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나리의집

띄어쓰기 하지 않은 간판, ㅎㅎ

 

파절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MSG 가 듬뿍 들어갔나...?, ㅋㅋ

 

대표메뉴 삼겹살

정확히 말하면 냉동 대패삼겹살

 

냉동이라 은박지 위에 올려놓고 구우면 물이 질질 나옵니다.

그래도 참 신기한게 맛은 있습니다.

먹느라고 구워진 삼겹살은 찍지 못했네요.

 

늘상 시키게 되는 김치 섞어찌개

어디서도 맛보기 어려운 독특한 맛입니다.

 

이곳은 여전히 맛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불친절합니다. 특히 여사장님, 무서워요.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가끔 생각나서 가는건데 쪼금만 부드럽게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웃고 사는게 좋잖아요, ㅋㅋ. 글고 냉동치고는 값이 넘 안 착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잘 먹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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