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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영어 말하기 듣기> 관용적인 영어표현 : be asked to / be provided (with) / be given 관용적인 영어표현 확실히 언어는 논리가 아니라, 습관적인 패턴이죠. 단순히 명사와 동사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들이 많은 쓰는 표현을 나도 따라서 쓰는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가령 오늘 설명할 패턴중에 '무슨 요청을 받다'라는 말을 영어로 한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아는 단어를 생각해 내서 receive request 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이것이 틀린 표현이 아니고 엄연히 회화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만, 그보다는 be asked to ~ 라는 정해진 패턴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많이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그런 배경을 이해하시고 오늘 예문들을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 I was asked to deliv..
<대전 유성 맛집> 삼오식당 : 청국장, 돼지석쇠구이, 두부김치 삼오식당 : 청국장, 돼지석쇠구이, 두부김치 삼오식당은 대전의 유명한 청국장집입니다. 업무관계로 대전에 내려간 김에 맘먹고 찾아갔습니다. 지난번 대전방문때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못가봐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 숙원을 풀었네요, ㅋㅋ. 청국장이 대표 메뉴지만, 돼지 석쇠구이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자리에서 사십년 넘게 청국장 장사를 해온 만만찮은 노포입니다. 대전 유성천변에 있습니다. 유성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깝구요. 허름한 가정집 분위기 반찬들 가짓수도 적지 않지만 하나같이 맛있습니다. 특히 맛있었던 고추장아찌 돼지 석쇠구이 잡내없이 달달한 맛입니다. 청국장의 맛은... 우선 순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하면서 고소하고 뒷맛의 여운이 좋습니다. 두부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두부김치..ㅋㅋ..
<토익 영어> 비즈니스에 관련된 표현들 : '이력서, 정규직, 일상업무' 영어로 비즈니스에 관련된 표현들 : '이력서, 정규직, 일상업무' 영어로 토익시험의 내용들은 다양한 편이지만, 사무나 마케팅, 경제, 제품개발등 비지니스에 관련된 내용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와 관련된 경제 용어나 표현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지요. 일상 생활에서 이런 표현이나 단어를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공인 영어 시험인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라면, 취업준비나 토익점수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어쩔수 없이 공부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당신의 이력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주세요 > Prepare and submit your resume, please. 요즘은 정규직 잡기 어렵습니다 > It is hard to get a full-time job these days. 다음주 월요일에 ..
여드름의 원인 (1) : 피부의 기본 구조 여드름의 원인 (1) : 피부의 기본 구조 여드름의 발생원인을 알기 전에 여러분들은 피부의 구조에 대해 조금 알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전문적일 필요는 없지만 피부의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여드름의 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피부는 아래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가장 윗부분에 표피층(epidermis), 중간의 진피층(dermis), 그리고 그 아래층인 피하지방층(subcutaneous layer)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피층은 피부세포(각질형성 세포, keratinocyt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피부세포들은 계속 분열을 하여 피부 표면쪽으로 이동하게되고 결국은 각질이 되어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되지요. 그 아..
<가로수길 LP 뮤직바> 뮤즈 온 (Muse On) 뮤즈 온 일종의 유행인 것일까요 ? 최근들어 부쩍 옛날 LP 판을 틀어주는 바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강남쪽에 제가 아는 엘피 바만해도 피터폴 앤 메리, 게스후 등이 있구요.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뮤즈 온도 전형적인 LP bar 입니다. 이러한 LP 바들이 팝송을 듣고 자란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중 상당수가 젊은층인 것을 보면 이들을 끌어들이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뮤즈온 입구 계단에 그려넣은 그림이 감각적이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좁은 계단 입구에는 사진들이 붙어있네요. 전면에는 비틀즈 멤버들도 보이구요. 대략 이런 분위기... 실내는 많이 어둡습니다. 다른 LP바에 비해 좀 좁은 편이구요. 음... ..
<잠원동 맛집> 삼호복집 : 복 찜과 복 고니탕 삼호복집 : 복 찜과 복 고니탕 삼호 복집은 나름 유명한 복요리 전문점이죠. 역사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촌에도 같은 이름의 오래된 복집이 있는데, 관계있는 집인지, 이름만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삼호복집은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에 있습니다. 삼호복집 정갈한 밑반찬 복껍질 무침 다른 곳과 달리 탱탱합니다. 재료가 싱싱하다는 얘기죠. 복찜 낙지도 한마리 얹어 나오네요. 질리지 않는 양념맛이 일품입니다. 만만챦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복어가 싱싱해서 식감도 좋았구요. 흔히들 밥 볶아서 먹는데 저는 이렇게 흰쌀밥에 비벼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리를 시키려다가 맘을 바꿔서 복 고니탕을 시켜봤습니다. 지리보다 많이 비싸네요. 고니, 혹은 곤이라고 하는 복어의 정낭입니다. 연두부보다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짧은 영어회화> 영어로 "재미삼아, 별이유 없이, 기분전환하러..." 영어로 "재미로, 별이유 없이, 기분전환하러..." 영어회화에서 뼈대를 이루는 주어나 동사, 주요 패턴은 아니지만, 대화의 의미를 구체화하고 명확하게 해주는 부사구중에서 알아두면 매우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표현 몇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재미삼아, 기분전환용으로 한번 보시지요, ㅋㅋ 기분전환할겸 교외로 드라이브 합시다 > Let's drive out to suburb for a change. 재미삼아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I'm studying English just for kicks. 저는 재미삼아 그 농담을 했습니다. > I did that joke just for a kick. 그는 순전히 재미로 이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 He said he started this job soley ..
<대치동 중국 음식점> 마담 밍 : 탕수육, 양잠피, 마파두부, 중국 냉면 마담 밍 마담밍은 현재 자리로 이전하기 훨씬 전부터 자주 갔었던 중국 음식점입니다. 말하자면 단골이었던 셈이죠. 넓은 곳으로 옮기고 나서도 손님들이 많고 장사가 잘 되서 테이블 날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장사가 잘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음식맛이 바뀌면 참 당혹스럽습니다. 마담 밍 이 날도 이십분정도 기다렸네요. 쨔샤이, 땅콩... 천진 고량주의 디자인과 용기가 바뀌었네요. 도자기에서 유리병으로 바뀌니 낯설은 느낌... 늘 시키던 양잠피 그런데 이날은 예전의 그 양잠피가 아니었습니다. 양념의 발란스가 전혀 맞지 않았고 재료들이 서로 따로 노는 느낌.. 참 설명이 어려운데, 그냥 아무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마파두부밥 음, 이건 너무 싱겁고 좀 난..
<파리 가볼만한 곳> 무프타르 (Mouffetard)거리 : 아름답고 오래된 파리의 골목길 라틴지구의 무프타흐 거리 : 뒷골목, 상점, 거리공연과 춤 무프타르 거리는 파리 5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곳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재래시장, 반찬가게, 그리고 올망졸망한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흔히 먹자골목으로 소개되던데, 제 생각에는 단순한 먹자골목으로 치부하기에는 이 뒷골목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거의 예외없이 반드시 들르는 그 유명한(?) 몽쥬약국에서 걸어서 5분정도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몽쥬약국에 들러 화장품만 잔뜩 짊어지고 돌아오지 마시고 제발 이 운치있고 매력적인 골목길을 꼭 걸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무프타르 거리는 총 600 여 미터에 이르는 좁고 낮은 경사로를 따라 노천 카페, ..
<파리 가볼만한 곳> 방브 벼룩시장 : 일요일 오전의 한가한 나들이 방브 벼룩시장 방브 벼룩시장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몇몇 벼룩시장중 꽤 알려진 곳입니다. 뭐 파리 3대 벼룩시장중 하나라는 이런 소개들이 있는데, 제 성격상 세계 7대 불가사의, 대한민국 3대 짬뽕,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방브 벼룩시장이라고만 하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만 장이 선다고 하네요. 일요일 점심시간쯤 되면 파장입니다. 파리 남쪽에 있는데 지하철 메트로 13호선 방브역(Porte de Vanves)에서 하차해서 한블럭정도 골목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어림잡아 약 100미터 정도되는 골목에 형성된 시장으로 천천히 둘러보아도 그저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방브 벼룩시장 가는길 사진 오른쪽 나무들 보이는 곳이 벼룩시장이 서는 곳입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주인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