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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6

<파리 가볼만한 곳> 루브르 박물관과 카루젤 광장에서의 한낮 루브르 박물관 / 카루젤 광장 사람 심리가 이상한 것이 너무 유명하고 상징적인 것이 되면, 그것이 건축물이건, 혹은 영화나 연극같은 무형의 예술이건 먼저 심드렁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저처럼 좀 불필요하게 사변적이고 까다로운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루브르가 그랬습니다. 두번째 방문이기는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열광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등은 기대가 넘 컸었나 봅니다 (무식한 소리인줄 압니다만, ㅋㅋ). 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루브르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걷지 않고 루브르에 가장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는 교통 수단은 파리 지하철 매트로 1번의 Palais Royal Mu..
<신사동 가로수길 호프집> 한잔의 추억 : 고추튀김과 후라이드 치킨 한추 : 고추튀김과 후라이드 치킨 한잔의 추억은 사실 가로수길이라기 보다는 압구정동쪽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죠. 꽤 오랜세월 생맥주와 치킨, 그리고 그 유명한 고추튀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사이 몇번 방송도 타고 그래서 늘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상호가 좀 촌스럽지만, 또 나름대로 묘한 그리움을 유발하기에 아주 자주는 아니어서 가끔씩 이차로 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최근 방송에 다시 소개된 후라 그럴수도... 실내는 이런 분위기 후라이드 치킨과 고추튀김시키고 술은 소주와 생맥주 시켰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비주얼은 그야말로 단순, 직설적인 닭튀김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저같은 사람이 먹기에는 다소 벅찹니다, ㅠㅠ 한추는 늘 왁짜지껄하고 뭔가 많이 업되어있는 분위기입니..
짧은 영어회화 : 영어로 "이런 찜통더위에 밖에 나가면 안돼' 영어 한마디 : 영어로 "이런 찜통더위에 밖에 나가면 안돼' 제목처럼 정말 짧은 예문들 5개만 무작위로 뽑아봤습니다. 짧더라도 익숙치 않거나 한번도 말해보지 않은 것이라면 버벅댈 수 밖에 없는 것이 외국어입니다. 짧으니까 부담없는 간식거리임에 틀림은 없으나, 그래도 툭 치면 바로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하고도 꾸준한 반복,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찜통 더위에는 밖에 나가면 안돼. > We should not go out in this heat. 그렇게 하면 더 쌀거예요 > It'll be cheaper that way. 그녀는 금방 올꺼야 > She will be here any minute. 그는 사장직을 사임했어요 > He resigned as CEO. 간단한 질문이 하나 있어요 > I have a..
<제주도 수제 맥주집> 맥파이 블루버드 제주점 : 다양한 수제맥주, 웻지감자, 치킨 맥파이 블루버드 이태원쪽인가 있었던 것 같은 맥파이. 수제 맥주 전문점인데요. 제주도에도 분점을 내었나봅니다. 제주도 사는 친구녀석이 데불고 가줘서 이곳에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아무튼 요즘 제주도, 엄청나게 변하고 있습니다. 요런 수제 맥주집이 생기는 거, 저로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카페, 커피숍이 생기게 될때 제주 원래의 특성을 잃고 다른 대도시들처럼 변해갈까봐 살짝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깔끔하고 새련된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다란 출입문, 커다란 유리창 내부는 대충 이런 분위기... 맥주 종류가 참 많습니다. 페일 에일, IPA 등을 제외하면 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ㅋㅋ 메뉴에 있는 맥주들을 하나씩 시켜봤습니다. 나름의 특색과 각 맥주의 개성를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