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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수요미식회 중식당> 연남동 송가 : 철판 완자, 깐풍 게살 송가 : 착한 가격, 훌륭한 맛 연남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 송가는 흔히 알고있는 일반적인 중식당과는 조금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메뉴가 독특하다는 것이다. 대표 메뉴인 막창튀김은 말할 것도 없고, 철판완자, 깐풍게살, 가지튀김처럼 쉽게 접하기 힘든 메뉴들로 일단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요미식회라는 방송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시그니쳐 메뉴로 막창 튀김이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양장피 잡채 양이 적어 전채요리로서는 오히려 좋다. 맛은 평균 가격은 아주 착하다 이것이 철판 완자 우선 철판과 그 위에 얹어진 완자, 야채의 비주얼이 예쁘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보통 매운맛으로 시켰다. 그닥 완자를 종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주 맛있다. 깐풍 게살 모양, 맛, 식감 모두 좋다. 완..
<서울 가볼만한 곳> 부암동 백사실 계곡 : 도심속에 숨어있는 보석 백사실 계곡 서울 한복판에 부암동이라는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혹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더라도 부암동 가는 법을 제대로 꿰고 있는 사람은 더욱 드물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부암동은 서울 북악산 자락에 숨어있는 오래되고 작은 마을이기 때문이다. 부암동에는 백사실 계곡이 있는데, 그야말로 '서울 도심에 이런 곳이 다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발을 들여놓으면 바로 고요한 숲과 개천으로 둘러쌓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여러 경로가 있지만 지하철 경복궁역에서 내려 세검정가는 버스를 타고 세검정 초등학교에서 하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상쾌함과 설레임을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표를 따라 이곳까지 왔으면 제대로 온 것..
<평양냉면 유명한 곳> 필동면옥 : 평양냉면, 만두국 필동면옥 필동면옥은 아마도 두번째 포스팅인 듯 하다. 예전에 필동 면옥을 소개하면서 냉면맛은 을지면옥과 거의 구분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갈수록 면의 전분맛이 육수에 섞여 다소 텁텁했다는 것 (아마도 마지막 면을 내올때 좀 덜 행구었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한다), 그리고 편육 (을지면옥에서는 제육이라고 한다)이 을지면옥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웠다는 얘기를 했었다. 다만 그 때, 필동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만두를 소개하지 못했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만두 대신, 고심끝에 만두국을 주문했다. 물론 평양냉면은 당연히 따로 주문했다. 필동에 있는 필동면옥 늘 손님들로 붐빈다. 무, 배추로 만든 냉면김치 필동면옥의 만두국 때깔 곱다... 다진 양념를 풀면 맑은 국물에 곱게 색깔이 입혀진다. 사진..
<이태원 맛집> 태국음식점 부아 (BUA) : 미슐랭 빕구르망 타이 음식점 부아 : 솜땀, 미앙캄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지만, 특히 타이 음식점들이 많은 듯 하다. 부아를 방문하기 전에 이곳에 대해 알고 있던 정보는 정통 태국음식을 하는 곳이라는 것... 예를들면 이곳 사장님이 태국 왕실 요리학교(?) 에서 태국 왕실요리를 배워 오셨다거나,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라는 것 정도였다. 이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태국음식은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여러 좋은 평가때문에 기대는 많이 했다. 부아 이층에 있다. 미앙캄 태국식 전채요리중 하나라고... 우선 때깔이 곱고 예쁘다. 플레이팅도 멋지고... 표고버섯위에 과일, 견과류등이 이름모를 허브와 함께 토핑되어 있다. 첨 먹어보는 맛인데, 꽤 매력적이다. 파파야로 만드는 솜땀 타이 음식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