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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 맛집>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평일이 아닌 주말여행이라 차도 막히고 넉넉한 일정도 아니어서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평으로 장소를 정했다. 예약했던 펜션 입실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가는 길에 서종면에 있는 에 들러 전시된 작품들을 봤다. 점심은 가까운 곳에 있는 해물 칼국수 집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어차피 저녁에 바베큐가 예정되었기에 간단히 허기만 달랠 요량이었다. 은 구하우스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선택했던 셈이다. 해물꾼 조태산규모가 꽤 크다 조개 칼국수를 시켰다.먼저 조개와 새우가 들어간 찜통이 초장과 와사비 간장 칼국수 면부추가 곁들여 나온다냄비가 끓으면 먼저 조개, 새우를 건져 먹고... 이제 면을 넣고 끓여낼 차례... 해물 육수에 끓인..
<영어표현> Be able to~ 자연스럽게 말하기 : Be not able to 에서 Wouldn't be able to 까지 Be able to~ 자연스럽게 말하기 : Be not able to 에서 Wouldn't be able to 까지 누구나 다 아는 be able to 패턴이지만 정작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평서문으로 I'm able to~ 정도만 가끔 사용하는데, 이마저도 I can ~ 이라는 만만한 표현에 치여서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 있게 되지요. 오늘은 이 be able to를 한번 잘 이용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주로 부정문의 형태로 사용하는 예문들을 뽑아봤습니다. 앞으로 영어회화에서 be able to를 많이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네 > I'm not able to believe his words.흔한 표현인 I can't believe..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이번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 방문은 포르투갈의 화가들을 새롭게 발견한 계기가 되었다. 아니 포르투갈 출신의 화가들에 대해 이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으니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신세계를 처음으로 접한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대항해 시대를 연 국가로만 알았던 포르투갈, 문화예술적으로는 그저 아줄레쥬만을 피상적으로 되뇌이던 나의 무지가 여지없이 드러났던 경험이었다. 처음 접해본 포르투갈의 화가 중 엔히크 포상 (Henrique Pousão)은 가장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으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하겠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의 작품들을 일부 소개했지만,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에 전시 중인 그의 나머지 작품들도 ..
<이태원 수제맥주집> 퍼킹 어썸 바 : 사람 구경하기 좋은 바 퍼킹 어썸 바 : 사람 구경하기 좋은 바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하지 않아도, 핫플이라는 수식어가 없어도, 꽤 분위기 있고 괜찮은 술집들이 있다. 이태원 맥주집 가 그렇다.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 나와 점심 먹고 어슬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우선은 시원스레 트인 공간과 음악소리가 발길을 붙잡았다. 어중간한 오후시간에 맥주로 낮술 하기는 좀 그랬지만, 빵빵한 사운드의 음악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았다. 퍼킹 어썸 바상호가 상당히 강력하다.비도 오고...이렇게 안에서 바깥 구경을 할 수 있다. 퍼킹 어썸 바의 내부 모습 를 소개하려고 포스팅하다 보니 찍어놓은 사진이 너무 부족하고 부실하다. 더욱 문제는 이날 주문한 다양한 맥주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 안주도 많이는 아니지만 주문했었다. 그중에는 '..
<포르투 한국 음식점> MEU TEMPO (나의 시간) MEU TEMPO (나의 시간)포르투갈에서 한국 음식점을 찾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해외여행에서는 되도록이면 그 지역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고 그들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음식을 며칠 못 먹는다고 간절히 그립거나 하지도 않은 편이어서 더욱 그랬다. 다만 혹시라도 필요할까 해서 인터넷에서 하나 검색해 두긴 했었다. 포르투에는 특히 교민이 적어서인지 한국 음식점을 찾기 어려웠는데, 도심에는 더욱 없었다. 거의 유일한 곳이 오늘 소개하는 Meu Tempo 였다. 이 집에 가게 된 사정은 근처 소아레스 두스 헤이스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온 시간이 마침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시간대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할 곳이 이곳 외에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전화 영어> 영어로 말하기 : 전화 왔다 / 전화 했는데 안받더라 / 잘 안들려 영어로 말하기 : 전화 왔다 /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 / 잘 안 들려영어로 전화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로 대화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흔한 일이므로 영어회화에서 단골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예문들로 몇 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전화 왔다 (전화 온다) > I'm getting a call.전화 좀 받아줄래 ? > Can you answer the phone ? 전화 좀 받아 > Pick up the phone.오전 내내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 > I tried calling you all morning, but I couldn't get through. 잘 안 들려 > I can't hea..
<포르투갈 국립박물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의 도자기 전시실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의 도자기 전시실포르투에 있는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의 전시품 중 도자기는 상대적으로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원래 아줄레주로 유명한 포르투갈의 특성상 도자기에 관한 한 역사적으로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의 도자기 전시실에 들어서며 기대가 컸다. 건물 외벽에 도자기 타일을 붙여 치장한 포르투갈의 문화적 특성이 접시, 주전자 같은 일반적인 생활용품으로서의 도자기에는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도자기 전시실 Ewer & Basin포르투에서 제작한 주전자와 대야Porto 1775-1822 TureenPorto 1775-1822뚜껑이 있는 그릇으로수프나 스튜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한다. Serv..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 : 화려한 비주얼의 곱창전골 중앙해장 : 화려한 비주얼의 곱창전골삼성역 중앙해장은 이미 상당히 많이 알려진 해장국, 곱창전골 전문점이다. 40년이 넘는 만만치 않은 업력을 자랑하는 노포다. 이 집은 해장국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곱창전골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넉넉한 곱창의 신선도도 좋을 뿐 아니라 배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이 냄비 가득 담겨 나오는 비주얼 또한 압도적이다. 곱창을 찍어먹는 양념도 남다르다. 겨자소스와 고추기름, 절인 고추를 각자의 취향대로 조합해서 소스를 만들 수 있는데,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 이런 양념 조합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중앙해장은 최근에 서초동에 분점을 내서 몇 번 갔었는데, 이곳 삼성역 본점 방문은 정말 오랜만이었다.중앙해장 입구 새콤, 달달한 김치, 깍뚜..
<영어회화> 영어로 말하기 : 거의 불가능하다, 가능성이 적다 영어로 말하기 : 거의 불가능하다, 가능성이 적다'불가능하다,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다, 적다' 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영어회화에서도 다양한 표현들을 통해 이러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데요... 가장 빈도수가 높은 표현들을 골라 봤습니다. 오늘 한번 정리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내비게이션 없이 거기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야 > It would be almost impossible to get there without a navigation system (GPS).내비게이션을 영어로 말할 때는 a navigation system 이라고 해줘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사람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해> It is next to impossib..
<분당 서현역 맛집> 엉터리 숯불구이 : 고추장 불고기 쌈밥 엉터리 숯불구이 : 고추장 불고기 쌈밥는 분당 서현역의 오래된 밥집이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얼추 이십여년은 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이 집을 방문한 횟수도 상당하다고 할 것이다. 상호에는 숯불구이라고 되어 있지만, 나를 포함해서 손님들의 거의 대부분이 주로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했을 것이다. 그만큼 이 집은 점심 손님들이 많다. 이번에 처음으로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고추장 불고기 쌈밥을 주문해 봤다. 밑반찬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다.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나오고...고추장 불고기 자작한 국물돼지고기는 적당한 기름기에 부드러운 식감이다. 의 점심 메뉴는 요일별로 정해져 있다. 전형적인 밥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개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보다..
<포르투갈 미술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조각 작품들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조각 작품들 포르투갈의 국립 박물관인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은 포루투에 있다.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는 포르투갈의 유명한 조각가의 이름이다. 국립박물관 이름에 조각가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만으로도 이 예술가가 포르투갈 국민으로부터 받는 존경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소아레스의 조각작품을 모아서 정리해 봤다. 별도의 전용 전시실 이외에도 박물관 곳곳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박물관 1층 입구에 있는 조각상소아레스 도스 레이스의 라는 작품이다. Soares dos ReisThe History, 1877 소아레스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 Soares dos ReisBrotero, 1884 Soares dos ReisCount of Ferre..
<서초동 맛집> 전사랑 : 분위기 좋은 한식 주점 전사랑 : 분위기 좋은 한식 주점 서초동 에 방문한 날은 가는 비가 오는 다소 쌀쌀한 날이었다. 그러니까 모둠전, 두부김치에 막걸리가 아주 제격인 날씨였다. 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소울 푸드이자 잔치 음식이고 최고의 막걸리 안주이기도 하다. 외국에 사는 옛 친구를 만나는 자리여서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은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숨은 듯 있다. 전사랑정겨운 분위기.... 세트메뉴도 다양한 편...양파 초절임, 콩나물 얼큰 우삼겹 꽃게 해물탕좀 이름이 길다... 막걸리, 소주도 시키고... 모둠전9가지 종류라고 한다. 육회 오색 쟁반 막국수이름은 화려한데,그냥 쟁반 막국수다. 두부김치 보쌈 새우전 추가로 주문...맛있다 우리의 전통 안주에 살짝살짝 변화를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