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박물관> 고려시대의 청동 주전자, 병, 발, 수저
연세대학교 박물관 : 고려의 청동병, 주전자, 청동수저 연세대학교 박물관을 방문해서 놀란것은 토기, 특히 원삼국시대와 이후 가야 시대 토기의 방대한 수량과 종류때문이었다. 특히 가야 토기는 시대별로 매우 세분되어 정리 전시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바로 전에 포스팅한 ' 청동기, 원삼국, 가야의 토기들'에 설명하였다. 이러한 토기가 주는 감흥에서 미처 헤어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이 마음을 빼앗아 간것은 바로 고려시대에 청동기로 제작된 각종 주전자, 병, 발등이었다. 푸른 녹이 슨 청동기물들이 주는 묘한 색감과 기품있는 기형에서 뿜어져나오는 아름다움은 정말 눈부셨다. 뭔가 새로운 또다른 세상에 눈을 뜬 느낌이었다. 다른 박물관에서 그저 구색용으로 몇점 전시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