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시티투어> 몽키힐, 샨티 사원, 왕궁, 시티갤러리, 트윈빌딩
한나절 시티투어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 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목적지를 찾느라 이리저리 해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과, 그래서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사실을 제외하고는 다른 장점은 별로 생각나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은 몽키힐, 샨티사원, 말레이시아 왕궁, 메르데카 광장, 트윈빌딩인데 이 장소들을 정말 효율적으로 임팩트하게 둘러보았다. 여기에 지난 포스팅에 올린 주석공장과 바투동굴, 그리고 사진 촬영이 금지된 반디불 투어까지 합치면 사실 엄청난 일정이다. 효율적으로 관광한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들지만, 어쨌든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치고, 여유있게 시간 보내는 데는 영 익숙치 않은 사람들 아닌가. 몽키 힐 이름처럼 과연 원숭이들이 많다..
<제주여행> 비양도 호돌이 식당 : 보말 수제비, 한치 물회, 보말죽
호돌이 식당 : 물회, 보말죽, 보말수제비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십오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비양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이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부족하나마 설명을 하였다. 오늘은 비양도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할 비양도 맛집, 호돌이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양도는 걸어서 일주하는데 한시간 정도면 충분할만큼 작은 섬이지만 그래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들이 몇 집 있다. 그중 호돌이 식당은 아마도 가장 사랑받는 맛집이 아닐까 싶다. 제주 사는 친구 녀석이 아무 고민없이 추천한 곳이기도 하고... 이곳은 물회, 보말죽, 그리고 나로서는 처음 알게된 보말 수제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호돌이 식당 선착장에서 1분거리다. 밑반찬 이런 표현 아주 싫어하지만, 환상이다, 쵝오...! 반찬들이 하나같이 깊은 내공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