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박물관> 국립민속 박물관 : 매듭단추, 노리개, 떡살
여성 장신구, 생활 공예품 다른 박물관들도 마찬가지지만, 국립민속 박물관도 갈 때마다 새롭다. 지난번 봤던 유물이 이번에 가서 보면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넘겼던 아름다움이 새롭게 눈에 띄기도 한다. 특별기획전에서 만나는 새로운 유물들도 반갑지만, 상설전시에서 조금씩 교체되는 문화재들을 알아채는 재미도 무척 크다. 오늘 소개하는 유물들은 주로 공예품들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과 관련이 깊은 것들로 주제를 잡아봤다. 매듭단추 옷을 여미기 위해 천이나 실로 매듭을 지어 만든 단추이다 19세기 옥장도, 칠보반지, 은반지, 옥반지 요란스럽지 않은 화려함이다. 18-19세기 여성들의 머리 장신구 왼쪽 앞쪽 두 개는 뒤꽂이 오른쪽은 비녀 삼작 노리개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에 단다. 밀화, 산호, ..
<중식당 맛있는 곳> 마라, 마담밍, 진진
진진, 마담밍, 마라 자주 가는 중국 음식점 세곳을 소개한다. 이미 단독으로 한번씩은 내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집들이다. 오늘 간단히 소개하는 음식들이 이들 중식당들의 대표메뉴라고 하기는 어렵다. 자주 가지만 시그니쳐 메뉴에 밀려 잘 주문하지 않거나 혹은 처음 주문해 본 것들만 모아보았다. 세 곳의 중식당은 대치동의 마담밍, 이태원의 마라, 그리고 서교동의 진진이다. 마담밍의 양잠피 잡탕밥 다른 곳과 달리 매콤하다 선릉에 있는 마담밍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89-65 이태원 마라의 삼품냉채 송화단, 새우, 장육이 들어간다. 깐벤또죠 고추, 콩줄기, 돼지고기를 함께 볶았다. 색도 예쁘고 풍미 작렬도 끝내준다 이태원의 마라에서 맛볼 수 있다. 마라의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8-16 소고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