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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영어 스피킹 주제별 토론> 자녀의 독립 자녀의 독립 외국, 특히 서구사회와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이 부모로 부터 독립하는 시기다 다릅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거주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독립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부모와 함께 살고, 결혼을 해서야 비로소 독립하게 되는 경향이 강한데요. 오늘은 이러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러한 대화에서 사용되는 영어표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 나라에서는 젊은이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 I know young people in your country are independent of their parents when they enter university. 당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나요? > Was the same true o..
<짧은 영어회화> 잔혹하고, 섬뜩하고, 수상한... 영어로 표현해보기 잔혹하고, 섬뜩하고, 수상한... 영어로 말해보기 오늘은 대화 내용중 좀 부정적인 것들을 다루어 보려 합니다. 항상 좋은 이야기, 칭찬하는 이야기만 하고 살면 좋겠지만, 그런 인생은 없지요. 우린 천국에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 영화의 예고편는 잔혹하고 섬뜩했어요. > The trailer of the film was brutal and gruesome. 너의 행동은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 > There is something fishy about your behavior. 그녀가 느닷엇이 울음을 터뜨렸어요 > She bursted into tears out of the blue. 우리는 그들의 모멸적인 처사에 격노합니다. > We are furious at their degrading treatmen..
<파리 가볼만한 곳>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쾨르 성당, 화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쾨르 성당, 화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은 에펠탑, 개선문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 포인트이자 랜드마크입니다. 가난한 무명화가들의 거주지, 물랭루즈같은 카바레로 대표되는 세속적 분위기와 사크레쾨르 성당의 종교적 엄숙함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죠. 가는 길은 메트로 2호선 Anvers 역이나 12호선 Abbesses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특히 푸니쿨라(Funiculaire)를 타고 언덕을 오르고자 하는 경우라면 Anvers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Anvers 역 언덕으로 오르는 길 주로 기념품 가게들이 많습니다. 다소 산만한 옷가게들과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람들로 붐비는 쵸콜릿, 마카롱 가게 골목길을 올라와 좌측으로 조금 가면 요렇게 푸니쿨라 타는 곳이 나옵니다. 무릎 도가니 ..
<이태원 쌀국수집> 밍스 누들 : 보트 누들(Boat Noodle)과 얌 크리스피 폭(Yam Crispy Portk) 밍스 누들 : 타이 음식점 정식 이름은 하우스 밍 라운지인데 아무래도 타이 누들 전문점 치고는 이름이 요상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라운지 클럽 개념(뭔 말인지 모르겠음, ㅋ)의 바와 함께 영업을 해서 그 바의 이름이 하우스 밍이고, 타이 국수를 요리해주는 곳의 이름을 굳이 구별하자면 밍스 누들 (Ming's noodle) 이 되겠습니다. 조금 복잡하네요, ㅋㅋ. 사실 이름이 좀 복잡하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하우스밍과 밍스 누들 간판이 나란히 있네요. 얼마전 테이스티 로드 방송도 탔나 봅니다. 요렇게 요란하게 선전하는 거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다소 거창한 입구 실내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제게는 중국 식당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 얌 크리스피 ..
<파리 근교 가볼만한 곳> 쁘띠 트리아농 (Petit Trianon) : 마리 앙뜨와네뜨의 추억 쁘띠 트리아농 : 베르사이유의 별궁 쁘띠 트리아농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뒷쪽에 숨어있듯 자리한 별궁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관람하고 정원까지 구경한 후에 후문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난 큰 길을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천천히 걸으면 쁘띠 트리아농입니다. 이곳은 프랑스 혁명의 이슬로 사라진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의 개인 별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쁘띠 트리아농 가는 길 천천히 걷다보니 표지판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사람들 보이는 곳이 쁘띠 트리아농 입구 쁘띠 트리아농 전면 작은 정원을 지나 입장합니다. 당시의 방을 잘 보존해 놓았습니다. 왕비의 침실 지금의 기준으로 보아도 화려하고 세련된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실에서 내다보이는 후원 마리 앙트와네트의 초상 쁘띠라는 말이 작다는 뜻이지만, 베르사..
<이태원 맛집> 예산식당 : 감자탕 예산 식당 : 감자탕 생각해보면 이태원에는 은근 한국 식당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큰 도로를 벗어나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여기저기 괜찮은 한식당,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밥집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예산 식당도 그런 곳중 하나인데요. 이곳 대표 메뉴는 감자탕입니다. 동창회 모임에서 이차로 술한잔 더하러 들렀던 곳이라 여러 메뉴들을 골고루 시키지는 못하고 감자탕 위주로 시켰습니다. 다만 생선구이와 제유볶음을 맛보기로 시켜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그집에서 제일 자신있어 하는 걸 시키는 것이 정답입니다, ㅋㅋ. 푸짐한 감자탕, 국물도 개운하고 잡내없이 좋았습니다. 예산 식당 감자탕 나왔습니다. 이미 조리가 되어 나왔기에 한번만 끓여서 바로 먹어주면 됩니다. 감자..
여드름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 10가지 (4) : 짜는 버릇 여드름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 10가지 : 짜내지 않고는 못 견디겠어요. 여드름 치료를 망치기 위해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쁜 것은 손으로 만지는 것이구요… 여드름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곪거나 염증이 있는 여드름은 절대로 짜거나 손대면 안됩니다. 이 사실 하나만 제대로 지켜도 최소한 여드름 흉터의 발생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여드름을 짜는 것은 백해무익입니다. 무엇보다 얼굴에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검붉은 여드름 자국, 즉 색소침착을 유발해 얼굴이 얼룩덜룩 지저분해 집니다. 여드름은 잘 치료하면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없앨 수 있으나 여드름 흉터는 일단 생기면 약물로는 절대 없앨 수 없습..
<쉽고 유용한 영어 패턴> The only thing 과 The best thing The only thing ~ /  The best thing ~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이다.' 혹은 '내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은 무엇을 하는 것이었다' 같은 표현을 영어로 하고자 할때 관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턴입니다. 늘 그렇지만 알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모르면 막막하지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단어도 별거 없으니 오늘 이 두가지 표현을 꼭 건져서 잘 써먹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것은 여행하는 것입니다 > The only thing I love is traveling. 유일하게 내가 얻은 건 후회밖에 없어요 > The only thing I got is regret. 스파게티는 제가 요리할 수 있는 유일한 것(요리)입니..
<이태원 재즈 클럽> 올댓재즈 : 라이브 재즈 공연을 볼 수 있는 곳 올 댓 재즈 (All that Jazz)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민족도 사실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듣기 좋아하고, 또 실력들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의문중에 '왜 재즈는 한국인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은 아직도 여러 짐작만 할 뿐 만족할만한 스스로의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그나마 몇몇 재즈 클럽들이 꿋꿋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올댓재즈 역시 그러한 재즈 클럽중 하나입니다. 이태원에 터를 잡고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둥지, 바람막이 역할을 나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러한 공간이라도 없다면 실력있는 재즈 연주자들이 설땅은 정말 없으니까요. 재즈클..
<재즈로 듣는 캐롤> 블루스의 여제,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요즘은 연말연시가 다가와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사실은 무덤덤해진지가 적어도 몇년은 된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경제가 안 좋아서인지, 혹 둘 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역시 음악만한 것이 없죠.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좋겠지만, 차분한 울림이 있는 곡들도 연말연시에 듣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들을만한 곡중 오늘 좀 드물게 블루스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노래 불러줄 가수는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블루스의 여제라고 불리우는, 1920년대 활동한 블루스 싱어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노래는 Saint Louis Blues, No..
<홍대 호프집> 토리펍 : 산토리 맥주와 모듬 감자튀김 토리펍 : 산토리 생맥주와 모듬 감자튀김 포스팅을 하는 이제서야 왜 이름인 토리펍인지가 가늠이 됩니다. 이곳은 산토리 맥주만을 취급하는 호프집이어서 산토리의 토리와 선술집을 뜻하는 펍이 합쳐져서 토리펍이 된다는 것. 그걸 전혀 눈치못채다가 이제서야 거의 감잡은 걸 보면 저도 참 둔한 편인가 보네요, ㅋㅋ. 어쨌든 토리펍은 깔끔한 외관, 노란색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와 조명, 시원한 맥주맛, 깔끔한 안주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토리펍 호프집치고는 좀 차분한 분위기 모듬 감자튀김 보기만큼 맛도 정말 좋습니다. 얇게 슬라이스로 튀긴 것도 있고, 왯지 형태로 두툼한 것도 있습니다. 정말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입구쪽에서 거리를 바라보고 찍어봤습니다. 노란색 벽색깔이 참 강렬하네요. 사진 올리다보니 공교롭게도 맥주 사..
<베르사이유 궁전>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베르사이유 정원 베르사이유 정원 베르사이유 궁전 만큼이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화려한 궁전의 정원입니다. 규모도 엄청나지만,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물씬 풍기는 서양식 조경의 현란한 기교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조경에는 완전 문외한입니다만...ㅋㅋ. 대개는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 관람을 마치고 정원을 구경하게 되는데, 정원은 따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꼭 입장료 때문이 아니라 일정이 빡빡해서 정원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정원도 함께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 더 좋겠지요. 결국 베르사이유는 최소한 한나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ㅋㅋ. 베르사이유 궁전 뒷쪽에서부터 정원이 시작됩니다. 윗쪽 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아치는 한국의 설치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