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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논현동 중식당> 브루스 리 : 딤섬 쇼롱뽀우, 게튀김과 중국식 수제비

by *Blue Note*

<논현동 중식당> 브루스 리 : 딤섬 쇼롱뽀우, 게튀김과 중국식 수제비 

 

브루스 리는 원래 팔선생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던 자리에 새로 오픈한 딤섬 및 광동식 요리 전문점입니다. 사실 팔선생은 이곳과 양평에 있는 곳을 가끔 다녔었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었지요. 영화배우 이소룡의 미국식 이름인 브루스 리 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중식당은 이미 양재동에 하나 있습니다. 이곳도 예전에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브루스 리'라는 상호로 오픈한 분점, 내지는 프랜차이즈점인 것 같습니다.   

 

브루스리

예전 팔선생의 외관 그대로입니다.

 

벽면에 이소룡 사진 걸린거 빼고는

실내도 팔선생과 거의 동일

 

쨔샤이

 

딤섬

찐만두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새우와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쇼롱뽀우

육즙이 뜨거우니까 입술 데지 않도록 주의해야죠...^^*

맛있습니다.

 

메운 게튀김

먹기좋게 자른 게를 튀겨서 껍질채 먹습니다.

껍질이 매우 부드러워서 씹는 맛도 좋구요.

고추는 아주 맵습니다.

사실 이 메뉴는 브루스리의 메뉴라기보다는 팔선생의 메뉴죠.

팔선생에서 즐겨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관자 볶음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두반장 소스로 양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식 부침

메뉴에는 돼지고기 부추부침으로 되어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 속이 들어가 있는 부침개입니다.

첨 먹어보는 맛인데 나름 괜찮습니다.

 

중국식 수제비

토마토가 들어가서 붉어보이는데

전혀 맵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기묘한 맛인데 맛있습니다.

 

완탕

넘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ㅋㅋ.    

 

 

자주 가는 편이던 팔선생이 없어져서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뭐, 하지만 팔선생의 일부 인기 메뉴들은 아직 남아있고, 새로이 딤섬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점심시간때에 딤섬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구요...  하지만 팔선생의 메뉴중 상당부분이 빠져있는 점, 그리고 브루스리의 오리지날 메뉴들, 가령 우육탕면이나 양고기 볶음같은 것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네요. 결국 팔선생 자리에 새로 오픈한 브루스리는 메뉴구성에 있어서 다소 어정쩡한 포지셔닝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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