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맛집/중식81

<청담 맛집> 미성 양꼬치 : 양갈비 꼬치 / 토마토 계란탕 / 마파두부 미성 양꼬치 압구정 로데오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 있다. 카레나 순댓국 같은 완성된 음식일 수도 있고, 음식 재료나 향신료 같은 양념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특별히 못 먹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유독 양고기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아마도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일 것이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는 나는 물론 양고기도 좋아한다. 양고기 냄새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다. 그냥 재료의 특성이고 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긴 고수, 시소, 화자오 같은 향신료를 매우 즐기니까 그럴 만도 하다, ㅋ. 미성 양꼬치 압구정 로데오점 / 건물 이층에 있다. 쯔란, 큐민등의 양념과 밑반찬들... 짜샤이와 땅콩이 맛있다. 양꼬치와 양갈비살 꼬치를 주..
<여주 맛집> 중식당 만다린 : 팔보채, 탕수육, 양장피, 해삼주스 만다린 만다린은 여주에서는 알아주는 중식당이다.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역사도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바싹하게 튀겨낸 탕수육이 대표 메뉴다. 얼마 전 이곳에서 가족모임을 했다. 부모님 모시고 서울을 떠나 함께 식사를 하게 된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주차장을 겸한 앞마당이 있고 따로 독립되어 있어서 좋다. 여주 시내에서 양평방향의 도로변에 있다. 팔보채 시그니쳐 메뉴인 탕수육 돼지고기, 튀김옷, 양념까지 훌륭하다. 양도 푸짐한 편 기대하고 시켰다가 많이 실망한 양잠피 재료에서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삶은 해산물과 야채를 섞어놓은 듯한 무미건조한 맛 해삼 주스 과다 노출되어 사진이 엉망이다. 스팟 측광으로 찍은 부작용이다, ㅠㅠ 해삼 주스는 무난한 맛이었다. 짬뽕 역시 ..
맛있는 국수 : 향방 양육관의 옥수수 국수 vs 정육면체의 마파두부면 중국식 면요리 : 옥수수 국수 vs 마파 두부면 원래 이름은 경성 양육관이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상호를 바꾸었는데, 메뉴에 큰 변화는 없다. 역시 이곳은 양꼬치, 양갈비를 주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어향육사, 건두부 볶음, 가지 볶음 등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음식들이다. 향방 양육관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몇 개 더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옥수수 국수와 토마토 계란탕이다. 옥수수 가루를 반죽해 면을 뽑은 옥수수 국수는 매끈하고 쫄깃한 식감에 송송 썰어 넣은 잘 익은 김치의 시쿰하고 아삭한 맛,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다. 토마토 계란탕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뜨거운 음식으로 부드럽고 새콤한 맛이 잘 조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노랑과 빨강의 색감도 아름답다...
<청담동 중식당> 덕후선생 : 베이징 덕 덕후 선생 : 베이징 덕 덕후 선생은 가끔씩 가는 편이다. 그래서 예전에 올린 포스팅도 있을 것이다. 이 집의 메뉴는 다양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편이다. 면 종류만 해도 상당하다. 매번 갈 때마다 먹어본 메뉴 50%, 새로 시도해 보는 메뉴 (혹은 술) 50% 정도의 비율로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폴더 한편에 방치되어 있던 음식 사진들을 발견하였다. 밀린 숙제를 하듯, 혹은 지난 계절의 옷들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오늘 글을 올린다.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조만간 한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덕후선생 안쪽의 테이블 / 이 곳 인테리어는 매우 인상적이다. 쯔란 갈비 /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마늘, 쯔란을 토핑했다. 후난지방 음식이라고 한다. 베..
<분당 정자동 맛집> 상해완탕 : 가지덮밥 / 마파두부 / 새우완탕 / 상해완탕 그리 먼 과거로 갈 필요도 없이 최근 몇 년만 놓고 보더라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부쩍 늘어난 건 사실인 듯하다. 기존의 한식, 중식, 일식의 구분은 이제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고, 여러 방향으로 세분화되며 진화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한 상황이다. 한 예로, 디저트 카페라는 것이 이제는 더이상 신기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중국 음식도 탕수육, 팔보채로 대표되는 소위 정통 중국 요리의 틀을 벗어나 훠거, 탄탄면, 딤섬을 거쳐 최근엔 마라 열풍까지 왔다. 오늘 소개하는 상해완탕은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 상해 지역의 완탕 (훈툰)을 대표 메뉴로 하는 중식당이다. 하지만 상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완탕을 제외하고는 향신료를 십분 활용한 자극적인 사천 요리도 많다. 상해완탕..
<압구정/청담동 맛집> 덕후선생 : 중국음식의 향연 덕후선생 덕후선생은 문을 연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여러번 다녀온 곳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연결되는 매장으로 들어서면 어두컴컴한 실내에 이국적인 공간배치와 인테리어, 네온사인으로 만든 설치물들로 인해 한껏 기분이 들뜨게 된다. 메뉴들은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아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름과 로고에서 알수 있듯이 이 집은 베이징 덕을 시그니쳐로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베이징덕 이외에도 맛있고 새로운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국 음식의 향연을 그저 즐기면 되니까 말이다. 덕후선생 이국적이고 세련되었지만 엄숙하기보다는 발랄하다. 천장이 아주 높아서 넓고 쾌적한 느낌이다. 세팅도 무척 깔끔하다. 적절하게 컨셉에 맞추어 도자..
<양재동 맛집> 브루스 리 : 개성있는 중국 음식점 브루스리 이 집은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브루스 리는 일년에 한두번은 꾸준히 가게되는 느슨한 의미의 단골집이다. 영동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던 브루스리는 이제는 없어졌고 양재천변에 있는 양재점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이번 방문은 예정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근처에 있는 펍에서 맥주와 피자 혹은 치킨을 먹을 요량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하지만 가려고 했던 곳은 이미 만석이었는데, 조금 웨이팅을 감수할까 생각하던 차에 주인장이라는 사람의 무례함과 오만함 (나는 그렇게 느꼈다)에 질려서 그 집을 바로 나오게 되었다. 갑자기 근처에 브루스리 외에는 딱히 갈만한 곳도 없고 해서 (물론 뀌숑82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었으나, 그 날은 그저 가볍게 맥주하려고 나온 길이었다) 브루스 리에서 요리 한 접..
여의도 맛집 : 중식당 리샨 리샨 최근들어 여의도를 두 차례 방문하게 되었다. 모두 친구들과의 만남 때문이다. 한번은 외국에 사는 친구가 잠시 귀국한 이유로, 그리도 이번엔 제주도 살다가 여의도로 이사온 옛날 친구의 환영회와 집들이를 겸해서였다. 말이 집들이지 저녁 식사는 근처 가까운 음식점에서 하고 집구경은 이차 삼아서 와인 마시는 것으로 갈음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고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옛 친구가 오랜 제주 생활을 접고 다시 서울로 컴백했으니, 나로서는 기쁘기 그지 없는 일, 처음부터 기분은 다소 들떠 있었다. 친구 녀석이 예약해 둔 곳은 여의도 KBS 건물이 코앞에 보이는 이라는 중국 음식점이었다. 양장피 중새우 와사비 크림새우 깐풍기 차돌 짬뽕 유산슬 리샨은 여기 말고 강남 어딘가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여의도 리..
<서산 해미읍성 맛집> 영성각 : 짬뽕 / 탕수육 영성각 해미지역은 개인적으로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다. 꽤 즐겨 찾는 개심사가 있는 곳이고, 또 근처에 해미읍성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기 괜찮은 지역이다. 무엇보다 푸른 초지에 덮힌 낮은 구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 곳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미 지역은 눈에 확 띄는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 없고, 맛집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개심사 입구에 있는 고목나무 가든의 산채 비빔밥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맛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 적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면 호떡, 디저트, 꽈배기등 간식거리를 파는 곳들을 제외하고 막상 대표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오늘 소개하는 영성각이 단지 중국..
<강남 맛집> 최근 가본 음식점 두 곳 : 라공방 vs 미앙 중식당 라공방과 타이 음식점 미앙 오늘 소개하는 음식점 두 곳은 여러 면에서 대비가 된다. 하나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자기가 먹을 마라탕의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라공방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안다즈 호텔 지하 1층에 문을 연 미앙이라는 태국음식점이다. 훠거 인기에 이어 마라상궈, 마라탕의 열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라공방의 영업 방식은 매장내에 구비되어 있는 대형 재료실에서 손님이 직접 재료를 선택하여 고른 후 값을 지불하면 그 재료로 마라탕이나 마라상궈를 만들어 준다. 매운 맛의 강도는 주문시 말하면 된다. 그에 비해 태국 음식점 미앙은 타이 요리 전문점이다. 기존의 다른 타이 음식점과 다른 점은 한국인에게 다소 익숙치 않은 메뉴들이 꽤 눈에 띈다는 점이다. 라공방과 미앙을 함께 소개하는 이유는 방..
<분당 맛집> 팡메이 : 율동공원 중식당 중식당 팡메이 한때는 자주 갔던 중식당중 하나였는데, 어쩌다보니 한참만의 방문이 되어 버렸다. 그새 이름도 바뀌었다. 현재의 팡메이는 예전에 파차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던 곳이다. 간판은 바뀌었지만 인테리어는 그대로다. 사장님도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뉴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팡메이 한자어로 읽으면 방미 짜샤이와 양배추 절임 누룽지탕 유린기 탕수육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꿔바로우 짜장면 짬뽕 예전 파차이 시절에 즐겨 주문했던 메뉴들은 많이 사라진 듯 했다. 해삼, 가지, 관자등의 재료로 만든 개성있는 메뉴들이 많았던 기억인데, 팡메이로 바뀐 후에는 좀 더 대중적인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물론 이날 점심때 방문해서 세트 메뉴를 주문했기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그랬을 가능성이 많다. 그와는 상관..
<신촌 맛집> 정육면체 : 우육냉채, 우육면 홍탕, 마파새우면 정육면체 오랜만의 신촌 나들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조금은 특별한 국수집이다. 상호는 정육면체.. 마음, 고기, 면, 식당을 뜻하는 한자를 따와서 작명하였다고 한다. 조금 무리스러운 감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재미있고 기발하다. 이 집은 우육면을 시그니쳐로 하는 중국식 면요리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만 규정하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음식에 대한 열정과 탐구,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진지함이 느껴져서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길찾기해서 찾아갔는데 막상 코 앞에서 헤맸다. 국수집과는 거리가 먼 외관, 눈에 띄는 간판하나 없이 자리잡고 있으니 보고도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정육면체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라고 한다. 정육면체 외관 오픈 주방 주위의 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