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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78

<화성 맛집> 롤링 힐스 호텔 뷔페 : 블루 사파이어 롤링 힐스 호텔 블루 사파이어 화성에 있는 맛집을 가기위해 이곳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대부도 해송길을 오전에 들렀다가 근처 탄도항에서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 하고 저녁으로 뷔페를 먹은 것이다. 이런 일정은 써놓고 봐도 좀 어색하긴 하다. 평소에 뷔페를 그리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이 모든 이유는 사실 라는 뷔페식당이 우리 일행이 묵었던 호텔에 있었기 때문이다.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은 곳도 아니었고, 또 화성에는 잘 아는 단골집도 없어서 큰 고민 없이 이곳으로 정했다. 오랜만의 뷔페도 나쁠 것 같지 않았다. 롤링 힐스 호텔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뷔페 식당 신선하고 맛있다. 와인도 한병 까고... 종류가 많아 조금씩 담아봤는데 모두 평균이상의 맛이다. 호텔 뒷쪽으로는 작지만 잘 꾸민 산책로가 있다..
<분당 서현역 맛집> 롤링 파스타 / 카레 공방 롤링 파스타 & 카레 공방 분당에서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서현역에는 개성있는 맛집들이 꽤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톡톡 튀는 분위기를 내세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래된 노포의 반열에 오른 곳들도 많다. 그런가하면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혼밥 하기에 최적화한 곳도 있어서, 그야말로 골라서 방문하는 재미도 크다. 오늘 서현역 음식점 중에서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파스타 전문점인 , 그리고 카레 전문점 이다. 롤링 파스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파스타 전문점이다. 파스타 종류는 많지만 내공 깊은 정통 파스타 요리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하다. 파인 다이닝과 페스트 푸드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하는 맛이라고 하면 적절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매장은 깔끔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
<서래마을 스페인 음식점> 꼬시나 에스파냐 꼬시나 에스파냐 : 스페인 타파스 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음식 먹고, 술 한잔 하는 거 매우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양식은 우리 한식이나, 중식, 일식에 비해 덜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와인 바나 펍 같은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곳은 가끔씩 가지만 파인 다이닝을 일부러 수소문해서 가지는 않는다. 다만 타파스를 위주로 하는 스페인 음식점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타파스 전문점은 아니지만, 스페인 음식과 스페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는 곳이다. 메뉴판에는 없던 것인데 주인장의 강력 추천으로 시켜봤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흰살 생선 (도미?)에 허브와 파프리카를 뿌린 일종의 세비체 비슷한, ㅋㅋ 스페인 리오하 Glorioso, Reserva 2016 템프라니요 100% 와인..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 키친 : 와인이 제공되는 뷔페식당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 더 가든 키친 호텔 뷔페식당은 참 오랜만이다. 잘 안가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니 접시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먹는 것이 이제 좀 번거롭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어서인가보다, ㅋㅋ. 또 한가지, 뷔페라는 것이 처음에는 먹을 것이 정말 많아 보이지만 한 바퀴 돌고 나면 다음번에 시들해지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 욕심에 이것저것 마구 먹다 보면 과식으로 인한 불쾌감도 상당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발걸음을 안 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하는 뷔페식당 을 다녀왔다. 저녁시간 하고 주말에는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뷔페에 스타터라는 개념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갑각류 타임...! 이제 보니 주로 안주들, ㅋㅋ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뷔페에 대한 어떤 이미지랄까, 예를 들면 ..
<해방촌 맛집> 오리 Ori : 메뉴가 다양한 와인바 오리 Ori : 타파스와 와인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해방촌에 있는 곳이다. 와인바 정도로 자리매김해 주는 것이 맞겠으나, 안주 혹은 식사로 준비된 메뉴들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고 맛있다. 일전에 해방촌 언덕길을 내려오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판을 발견하고 들어갔었는데 예약이 없으면 안 된다고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리 예약하고 시간 딱 맞춰서 갔다, ㅋㅋ. 해방촌 언덕길 골목 모퉁이에 있다. 예약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손님들... 내부는 좁다 좋게 말하면 아기자기... 김과 간장... 여기 와인바라고 알고 왔는데, ㅋㅋ 엔쵸비 바게트 버터가 곁들여있다 이거 정말 맛있다. 보르도 와인 무난했던 기억이다. 이날 두병 마셨는데 다른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아예 안 찍었는지..ㅋ 문어 세..
<경복궁역 서촌 맛집> 제분소 : 서촌 와인바 제분소 : 다이닝 와인바 요즘 유행하는 와인바, 혹은 가스트로 펍의 특징을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가령 이런 그림이면 꽤 먹힌다. 젊은 셰프 한두 명이 의기투합해서 작은 공간에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장소는 되도록 강북이나 대학교 주변의 좀 후미진 골목길 가면 좋다. 화려할 필요는 없으나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면 SNS에서 괴력을 발휘할 기본 요건은 된다. 와인 셀렉션에 신경을 쓰고, 내추럴 와인도 많이 준비하고... 퓨전이나 아시안의 외피를 뒤집어 쓴 창의성이 엿보이는 양식 메뉴의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 아, 양이 적은 것도 필수다. 오늘 소개하는 서촌의 레스토랑 는 대체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다. 서촌 제분소 바테이블 너댓개와 구석에 작은 테이블 하나가 전부다 작지만 제법 분위기 ..
<사이드 디쉬 모음> 가디록 / 소금집 델리 / 무위낙원 아뮤즈부시 / 감자튀김 / 타파스 오늘 모두 3곳의 음식점을 소개한다. 시그니쳐에 해당되는 메인 요리는 따로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상 깊었던 사이드 디쉬만 따로 간단히 올려봤다. 영화로 치면 씬 스틸러인 셈이다. 가디록 청담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코스 요리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조명, 아담한 테이블, 다소 산만한 소품들이 나름 조화를 이루어 이태리 현지의 분위기도 좀 느낄 수 있는 편이다. 청담동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면 가격대가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콜키지 프리인 점도 일종의 비교우위다. 빈티지 느낌의 식기는 이 집의 특징이랄 수도 있는데, 내 취향은 아니다. 어뮤즈 부쉬 게살위의 가니쉬가 예쁘다. 소금집 델리 소금집 델리는 잠봉뵈르로 유명한 곳이다. 내가 이해..
<양재천 맛집> LEA 레아 : 이탈리안 레스토랑 LEA 레아 : 생면 파스타 / 한우 스테이크 양재천변 큰 도로에서 조금 벗어나 골목길 안쪽에 있다. 이탈리안을 표방하는데, 생면을 이용한 파스타,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와인 선정에도 꽤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인테리어는 좀 산만한데, 그래도 그게 요란스럽거나 파격적인 것에서 오는 산만함이 아니라 올망졸망한 소품들 때문이다.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은 있다. 다소 어두운 조명 탓일 수도 있다. 아무튼 부조화에서 오는 이상한 조화로움이라고 할 수 있다, ㅋㅋ. 미리 예약을 해서 파스타와 채끝 스테이크, 와인을 먹었다. Lea 레아 식전빵 올리브유, 얇게 갈아낸 치즈 피멘토 생면 파스타 한입 물었더니 생소한 식감...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보르고네로 반가운 마음에 슈퍼투스칸을 주문했다. 채끝 ..
<한남동 맛집> 문스 타파 (Moon's Tapa) : 스페인 음식점 문스 타파 (Moon's Tapa) 문스 타파 (Moon's Tapa)는 이태원에 있는 스페인 음식점이다. 타파스 집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상호를 살펴보건대, 문씨 성을 가진 주인장이 운영하거나, 혹은 달(Moon)의 이미지를 이름에 차용하거나 했을 것 같다. 아무튼 Tapa가 뒤따라 나오는 것을 보면 타파스집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흔히 빠에야를 꼽지만, 나는 타파스가 훨씬 더 스페인답다고 생각한다. 맥주 혹은 샹그리아와 함께 먹는 한입거리 안주, 타파스는 딱 내 취향이다, ㅋ. 이런 타파스의 개념이 이탈리아로 가면 브로스케타 (Bruschetta) 가 된다. 그냥 내가 이해하기로는 그렇다 (이쪽 전문가가 아니어서 책임은 못진다, ㅋㅋ). 그러면 핀쵸스 (Pinchos)는 뭐냐...? 이것도..
<대치동 맛집> 하프컷 : 뇨끼, 스테이크, 로스팅 가지 하프컷 : 꽤 괜찮은 와인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하고 단촐한 인테리어로 꾸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사실 정체성이 다소 모호하다. 점심에는 파스타 전문점에 가깝고, 저녁에는 식사가 가능한 와인바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선릉역 와인바라고 했지만, 선릉역에서는 골목길을 따라 꽤 걸어 들어와야 한다. 주택가에 있는데,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이 없어서 좀 쌩뚱맞기는 하다. 아담한 매장에는 테이블이 서너 개 정도 있고, 전면이 유리여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요즘 인테리어를 이렇게 하는가 보다. 내 취향은 아니다. 힙하지도, 핫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레트로도 아니고, 나에겐 그냥 안정감없이 느껴지고 내부도 테이블, 벽 마감, 바닥 등이 엉성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음식은 맛있다. 저렴한 인테리어지만 고급진 ..
<이태원 해방촌 맛집> 모로코코 카페 : 모로코 음식 모로코코 카페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을 이제는 그리 어렵지 않게 경험해볼 수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모로코 음식은 아직 생소하다. 수년 전에 분당에서 타진이라는 모로코 요리를 먹어본 것이 전부다. 그나마 그 집도 없어진 지 오래다, ㅋㅋ. 그러니 이번이 두 번째 모로코 음식 체험인 셈이다. 모로코는 강우량이 거의 없는 사막 지역이어서 식수가 귀하고, 그러다 보니 물 없이 재료가 가진 수분만으로 조리하는 타진이라는 음식이 발전했다. 하지만 그 외에 내가 모로코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좀 찾아봤다, ㅋㅋ.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있다. 원주민은 베르베르 족으로 종교는 이슬람 수니파에 속한다. 지중해와 대서양에 모두 접하고 있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등 남유럽의 국가와 지리적으로 가깝다. ..
<익선동 맛집> 무위낙원 : 양식 오마카세 무위 낙원 종로 3가 낙원상가 주변은 원래부터 (여기서 '원래'라 함은 사오십년 전부터) 음식점들이 많았다. 상가 주변의 허름한 밥집뿐 아니라 꽤나 버젓한 한정식, 요정, 그리고 아구찜 전문점들도 많았고 그중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들은 이제 노포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상권과는 별개로 최근 몇 년 사이 한옥 카페, 혹은 한옥 레스토랑을 표방하면서 낙원상가와 지척인 익선동이 엄청 주목을 받고 있다. 힙한 레트로 감성을 주 무기로 하는 을지로 (힙지로)와는 다른 감성과 전략인데 한옥을 개조한 카페나 음식점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기한 경험인가 보다. 쇠락해가던 동네가 새로운 발상과 실험으로 활기를 찾아 상권을 형성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다만 그러한 상업화에 걸맞게 내실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다. 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