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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의 글2880

<서래마을 맛집> 서래전 : 육전 / 미나리전 / 새우전 서래전 : 전집 서래전은 서래마을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일설에는 이곳 주민들만 아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큰 길가에 있고, 이미 많은 블로거나 맛집 어플들에도 소개되어 나름 입지를 다진 곳이기에 '숨은 맛집' 같은 곳으로 소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른 음식과 달리 파전, 호박전 같은 전류는 손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평소 생각해왔다. 사실, 계란과 부침 가루로 옷을 입히고,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지져내는 전 요리는 대개는 맛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너무나 감동적인 맛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정말 맛없는 전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서래마을 서래전은 이름에서 보듯 전 전문점이다. 평들도 거의 대부분 좋다. 꼬마 때부터 친구였던 몇 명이 모여서 막걸..
<화성 맛집> 롤링 힐스 호텔 뷔페 : 블루 사파이어 롤링 힐스 호텔 블루 사파이어 화성에 있는 맛집을 가기위해 이곳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대부도 해송길을 오전에 들렀다가 근처 탄도항에서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 하고 저녁으로 뷔페를 먹은 것이다. 이런 일정은 써놓고 봐도 좀 어색하긴 하다. 평소에 뷔페를 그리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이 모든 이유는 사실 라는 뷔페식당이 우리 일행이 묵었던 호텔에 있었기 때문이다.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은 곳도 아니었고, 또 화성에는 잘 아는 단골집도 없어서 큰 고민 없이 이곳으로 정했다. 오랜만의 뷔페도 나쁠 것 같지 않았다. 롤링 힐스 호텔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뷔페 식당 신선하고 맛있다. 와인도 한병 까고... 종류가 많아 조금씩 담아봤는데 모두 평균이상의 맛이다. 호텔 뒷쪽으로는 작지만 잘 꾸민 산책로가 있다..
<경기도 가볼만한 곳> 양주 시립 장욱진 미술관 : 아름다운 미술관 장욱진 미술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장욱진 미술관은 건물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주변 산자락에 제법 넓게 터를 잡았다. 지자체에서 세운 시립 미술관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관을 만든 양주시에 감사한 마음이다. 양주시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문화시설을 하나 만든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엄한 예산 들여서 조악하게 만든 케이블카, 흔들다리, 어설픈 축제 등에 아까운 예산이 들어간 수많은 헛발질들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장욱진 미술관은 꽤나 여러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한결같이 좋다. 장욱진 미술관 미술관 옆으로 실개천이 흐르고 곳곳에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일층에 있는 장욱진 두상 생명, 1984년 가족, 1976년 미술관 계단의 창을 통해 바라본 모..
<영어로 말하기> be (과거) just going to ~ / be about to ~ / have been meaning to ~ ~를 하려던 참이었어 / ~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영어 시제를 배울 때 가장 간단하게 현재, 과거, 미래로 나누게 되죠. 초급영어 수준에서 미래를 나타내는 문장을 만들 때는 will, 그리고 be going to~ 정도를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단순한 미래 시제의 관점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패턴을 좀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 예문은 고전적인 단순 미래, be going to ~ 로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이후 다섯 예문은 나름 고유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으니 각각의 특성을 느껴보도록 하시구요... 괜찮은 장소를 찾기 어려울거야 > It's going to be hard to find a good place. 회사가 매각될 거라는 소문이 있었어 > There was a ..
<분당 서현역 맛집> 롤링 파스타 / 카레 공방 롤링 파스타 & 카레 공방 분당에서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서현역에는 개성있는 맛집들이 꽤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톡톡 튀는 분위기를 내세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래된 노포의 반열에 오른 곳들도 많다. 그런가하면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혼밥 하기에 최적화한 곳도 있어서, 그야말로 골라서 방문하는 재미도 크다. 오늘 서현역 음식점 중에서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파스타 전문점인 , 그리고 카레 전문점 이다. 롤링 파스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파스타 전문점이다. 파스타 종류는 많지만 내공 깊은 정통 파스타 요리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하다. 파인 다이닝과 페스트 푸드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하는 맛이라고 하면 적절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매장은 깔끔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
<서래마을 이자카야> 쿠오코 선술 : 혼마구로 한판 쿠오코 선술 : 참치회 / 고등어 구이 서래마을에는 유독 이자카야가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각각의 특징과 개성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인테리어, 영업방식, 그리고 대표 메뉴도 조금씩 다르다. 은 이자카야와 일식당의 경계가 다소 애매한, 참치를 대표 메뉴로 하는 곳이다. 흔히 혼마구로라고 하는 참다랑어 회를 안주로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쿠오코 선술 오토시로 나온 소라 적당히 잘 삶아서 식감이 좋다. 하이볼, 생맥주도 시키고... 혼마구로 한판 감태 혼마구로와 함께 고등어구이도 주문해봤다. 배꼽살 주도로 메뉴판에는 광어 연어가 들어간 모둠회도 있지만 역시 이 집의 시그니쳐는 참치회다. 그중에서도 혼마구로를 추천한다. 혼마구로와 함께 고등어 구이도 주문했다. 참치 배꼽살, 주도로의 기름지고 눅진한 맛..
<경주 여행> 에필로그 : 황남빵 본점 / 보배김밥 / 대릉원과 엑스포 대공원 경주의 이미지 : 황남빵과 보배 김밥, 대릉원, 엑스포 대공원 이번 경주 방문의 특징을 요약한다면, 경주 남산 답사와 새롭게 발견한 경주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무릇 여행이란 것이 애초의 목적만 달성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여행이라고 할 수 없을 터... 어쩔 수 없이 크든 작든 해프닝과 이런저런 단상을 남기게 마련이다. 소소한 기억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것들을 간단히 모아봤다. 경주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경주 황남빵, 석굴암 방향으로 감은사, 감포 오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경주 엑스포 공원, 그리고 경주 재래시장에서 파는 우엉이 듬뿍 들어간 김밥은 이제 나에겐 경주를 추억하는 또 다른 아이콘이 되었다. 유명 빵집 건너편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신라 왕들의 무덤이 있는 ..
<영어 부사> 헷갈리는 부사 : Constantly vs Consistently constantly 와 consistently 의 차이 의사소통에 있어서 부사는 동사나 형용사에 비해 중요성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의도,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는 부사의 역할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constantly 와 consistently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단어 모두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데 발음도 비슷하고, 의미도 유사한 점이 있어서 헷갈립니다. '항상, 수시로, 일관되게, 끊임없이....'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두 부사의 차이를 예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늘상 (시도때도 없이) 바뀌어 > Her mind is constantly changing. 소스가 분리되지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야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도쿄 국립박물관 소장품 특별공개 일반인들의 주목을 크게 끌지는 못했지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 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도쿄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유물을 국내에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특별전이라고 하기에는 유물이 달랑 다섯 점이어서 민망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알아둘 것이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박물관이건 절집이건 자기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나 유물에 대해서는 거의 공개를 하지 않는다. 일 년에 한 번, 어떨때는 십년에 한번 공개하면서도 촬영을 절대 불가, ㅋㅋ. 박물관이나 사찰이나 그 폐쇄성은 세계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 도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관련 유물이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 할 수 있겠다. 밀교, 신불습합등 일본 불교는 우리와는..
<상수동 맛집> 상수 주택 : 해물 미나리전 / 조개 술찜 상수 주택 : 한식주점 상수역을 중심으로 상수동에 개성있는 음식점, 카페들이 들어선 지는 벌써 꽤 되었다. 원래 음식점이 밀집된 상가지역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던 관계로, 이곳의 가게들은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에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 많다. 일종의 고육지책이지만 이게 오히려 특색 있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한식 주점을 표방하는 도 그런 곳 중의 하나다. 가정집 이층을 리모델링하여 거실 마루 쪽에 주방을 만들고, 방 두 개에 테이블을 놓았는데 일단 신기하고 재미있다. 상수주택 가정집 외관은 그대로 두었다. 나물 무침이 곁들임으로 나온다. 아주 마음에 든다, ㅋㅋ 토끼 소주 레몬과 토닉워터를 함께 주문했다. 해물 미나리전 조개 술찜 이곳이 요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지 자리를 배정받기 위해서 한참을 기다..
<양재동 맛집> 두어마리 : 우설구이와 바다장어 구이 두어마리 : 우설구이 / 바다장어 구이 양재천변으로 개성있는 음식점들이 꽤 많다.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주 메뉴로 하거나, 카페나 브런치를 표방하는 곳들이 숫적으로는 가장 많을 것이나, 오늘 소개하는 처럼 구이 전문점도 있다. 이 집의 시그니처는 바닷장어 구이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장어구이는 강화도나 고창의 민물장어지만, 경상도 해안 쪽으로 가면 바다장어로도 구이를 많이 한다. 바다장어는 흔히 붕장어를 말한다. 붕장어는 아나고라고 해서 주로 회로 먹지만 구워 먹는 맛도 나쁘지 않다. 민물장어와는 맛이 많이 다르다. 두어마리 밑반찬 갈치 속젓이 나온다. 숯불 정갈해 보이기까지... 우설 맛있다.... 이제 장어를 구울 차례다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식감이나 감칠맛은 떨어지지만 담백한 매력이 있..
<서래마을 스페인 음식점> 꼬시나 에스파냐 꼬시나 에스파냐 : 스페인 타파스 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음식 먹고, 술 한잔 하는 거 매우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양식은 우리 한식이나, 중식, 일식에 비해 덜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와인 바나 펍 같은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곳은 가끔씩 가지만 파인 다이닝을 일부러 수소문해서 가지는 않는다. 다만 타파스를 위주로 하는 스페인 음식점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타파스 전문점은 아니지만, 스페인 음식과 스페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는 곳이다. 메뉴판에는 없던 것인데 주인장의 강력 추천으로 시켜봤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흰살 생선 (도미?)에 허브와 파프리카를 뿌린 일종의 세비체 비슷한, ㅋㅋ 스페인 리오하 Glorioso, Reserva 2016 템프라니요 100%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