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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99

<판교 맛집> 비비 스페인 레스토랑 : 판 콘 토마테, 뽈보, 관자 요리 판교 맛집 : 비비 (Vivi) 스페인 레스토랑 : 판 콘 토마테, 뽈보, 관자 요리스페인 음식은 분명 양식이지만,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 우리 볶음밥과 비슷한 빠에야 때문만은 아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태리나 프랑스 요리에서 느껴지는 어쩔 수 없는 이질감이 없다. 적어도 내 경우는 그렇다. 대서양과 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해산물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하몽, 이베리코 돼지고기 같은 지역색 강한 음식, 한입거리인 타파스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음식이 가지는 매력은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스페인 레스토랑이 다른 양식당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 스페인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분당 판교에 있는 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
<제주 서귀포 현지인 맛집> 산수정 : 백반 정식 산수정 : 따뜻한 백반 한상산수정은 이번 제주여행에서 아침 식사를 위해 들렀던 곳이다. 서귀포 천지연 폭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흔히 관광객으로 붐비는 그런 식당은 아니다. 하지만 사십여 년의 내공이 있는 노포이자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맛집이다. 제주도에 가면 아침은 대개 해장국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하루 정도는 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하고 산수정을 찾았다. 이 집의 메뉴 중 아침 식사로 최적화된 것은 백반 정식으로 집밥의 따뜻한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른 아침의 산수정흰 간판에 검은 글씨'정식 전문, 산수정' 넉넉한 밑반찬모두 직접 만드셨다고... 미역국도 참 맛있다.제육볶음 어쩔수 없이, 또...제주 막걸리 잘 구어낸 고등어구이 아침식사로 나온 백반 정식의 구성이 알차다. 제육볶음..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짱구 분식 : 모닥치기 짱구 분식 : 모닥치기제주도에서 분식집을 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제주도 주민이 아닌 다음에야, 기껏 며칠 다녀오는 제주 여행에서 먹어야 할 음식들은 분식 말고도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소 분식을 그닥 즐기지 않으니 더더욱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마련... 하지만 제주에 오래 살았던 친구가 식사가 아닌 간식 개념으로 간단한 요기를 할 요량이면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모닥치기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하여 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짱구 분식은 제주도에서는 이미 너무나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한다. 라면, 김밥 같은 일반적인 분식 메뉴도 있지만, 이 집의 대표메뉴는 단연 모닥치기다. 어묵탕서비스로 나온다.모닥치기김밥, 튀김, 떡볶이, 어묵으로 구성모양과 색감이 예쁘다. 짱구분식의 외관과 내..
<이태원 맛집> 중동 요르단 음식 : 페트라 중동 요르단 음식 : 페트라이태원에 있는 이색 음식점들 중에서도 는 단연 돋보인다. 우리에게 생소한 중동 음식, 그 중에서도 요르단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중동 이슬람의 영향으로 이 집에서는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곁들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법칙이 페트라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독특한 요르단의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끔 방문하는 곳이다. 새콤달콤한 민트 레모네이드 올리브 샐러드양파, 오이, 샐러드등 야채와드레싱이 상큼하다. 피타 Pita버터나 마늘이 없는 플레인으로 시켰다. 미자 Miza홈무스, 바바 가누즈, 라바네흐피타에 발라먹거나그냥 먹어도 맛있다.팔라펠 Falafel으깬 병아리콩 튀김이다.내 입맛엔 살짝 텁텁했다. 캅사..
<제주 로컬 맛집> 먹고정 : 제주 흑돼지 구이, 오겹살, 목살, 갈매기살 먹고정 : 제주 흑돼지 구이, 오겹살, 목살, 갈매기살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제주도는 돼지고기가 유명하다. 원래 제주에는 소고기가 없었다고 한다. 대신 제주 흑돼지는 전주 비빔밥, 평양냉면처럼 제주도라는 지역명을 앞세워 제주의 가장 고유한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제주도에 수많은 흑돼지 구이집이 성업 중인 것은 그래서 당연하다. 오늘 소개하는 도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이다. 이 집은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도 로컬 맛집으로 특이하게 연탄불에 흑돼지를 굽는 연탄구이 전문점이다. 오겹살, 목살이 대표메뉴이고 갈매기살과 항정살도 있다.먹고정서귀포시에 있다소박한 밑반찬 목살과 오겹살을 시켰다.불판에 함께 얹고 굽기시작 특이하게 호박, 감자, 새송이를고기와 함께 굽는다가운데 목살가장자리로는 오겹살 갈매기살도 한번 시켜봤..
<목포 맛집> 포미 아구찜 : 아구찜 맛집 포미 아구찜 : 아구찜 맛집맛에 있어서는 목포가 대한민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목포의 아홉 가지 맛이라고 하는 '목포 9 미'라는 얘기가 괜히 있는 말은 아니라는 걸, 목포를 방문해서 한 번만 식사를 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아구찜도 목포 9미중 하나다. 그런데 아구찜의 경우는 다른 지역에도 강자가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마산이다. 마산은 아예 '마산 아구찜'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니까 (그 외 군산, 인천도 아구찜에 관한 한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소개하는 목포의 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아구찜 중에 단연 최고다. 포미아구찜 평화광장점 밑반찬 아구 지리탕서비스로 나온다. 포미 아구찜아주 푸짐하다.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고살코기와 내장의 비..
<제주 수제맥주집> 제주 약수터 제주 약수터 는 수제 맥주집이다. 상호에 약수터가 들어가는 곳이 맥주집이라니 묘한 부조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주도에는 제주산 수제 맥주집들이 의외로 많은데 도 그중 하나다. 좀 특이한 것은 제주도내에 여러 지점들이 있지만, 전국으로 확장한 것이 아니라 제주에만 있다는 점이다. 다른 제주산 브랜드처럼 편의점에 진출해서 납품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로컬 수제 맥주집으로서의 위치는 탄탄해 보인다. 아무튼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맛있는 식사와 이차로 수제맥주 한 잔 하는 것인데, 다른 지역에는 없는 제주 맥주 맛을 보는 것도 이번 여행의 좋은 추억이었다. 제주 약수터 무료 시음이 가능하다. 모카 스타우트와 올레길이라는 이름의 맥주를 시음해봤다. 생크림 바스크 치즈 케익 ..
<제주도 해장국집> 대춘 해장국 본점 : 해장국 / 내장탕 대춘 해장국 본점 : 해장국 / 내장탕 제주도에 오면 전날 소주 한잔을 하는 경우를 피할 수 없기에 다음날 해장을 위해 해장국집을 찾게 되는데 입에 맞는 해장국집이 있다는 것은 뭐랄까 제대로 된 보험을 들어 놓은 듯한 기분이 든다. 제주도에는 해장국집이 많아 순례하듯 맛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은희네 해장국, 미풍 해장국이 아주 유명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대춘 해장국도 제주도에서는 알아주는 해장국집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해장국집이다. 대춘해장국 본점 30년 노포다 밑반찬, 동치미 다진 마늘을 해장국에 넣어 먹을 것 추천... 시금털털 오묘한 동치미 아무나 흉내내기 어려운 맛이다. 해장국 내장탕 푸짐하다. 내장탕의 천엽을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다. 꽤 오래전에 제주도에서 대춘 해장국을 먹은 ..
<청담동 맛집> 한우 전문점 우정 재방문기 : 수육 / 양지무침 한우 전문점 우정 재방문기 : 수육 / 양지무침 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미 유명한 의 자매 브랜드인데, 투뿔 한우 수육, 스지, 육회, 그리고 된장전골, 우개장(육개장)등의 특화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고기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어수선함 없이 잘 세팅된 인테리어도 이 집의 장점 중 하나다. 첫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양지무침, 우개장을 시키고 이번엔 새로 접시 수육도 하나 주문해 봤다. 김치, 깍두기, 무채, 양념소스 양지무침 참나물 토핑을 걷어내면 잘 찢어진 양지살이 보인다. 접시수육 양지, 머릿고기, 그리고 우설 데친 부추의 색감, 식감이 일품이다. 겨자 소스와 수육 우개장 우정의 시그니쳐중 하나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들이 꽤 있다. 특히 한우스지 된장전골은 많은 손님들이 주문하는..
<압구정 맛집> 어물전 청 어물전 청 어물전 청은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요리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음식 재료간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것저것 적당히 섞어 만들어서 퓨전이라고 내놓는 곳들과는 다르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을 것이고 더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물전 청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고심하는 흔적이 느껴져서 좋다. 어물전 청 태안 쭈꾸미와 초리쵸 속초산 피문어와 돌미나리 된장 베이스의 소스 우럭 구이 전, 혹은 장떡 같은데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ㅋ 도다리 제철 막회 들기름 두른 카펠리니 파스타 단새우, 딜을 올렸다. 새우버거 맛도 좋지만 비주얼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디저트 무화과를 얹은 타르트 에 대해서는 요란스럽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 품위있는 식기들도..
<서래마을 맛집> 파인 다이닝 코르바니 : 타르타르, 관자 크림파스타 파인 다이닝 코르바니 : 타르타르, 관자 크림파스타 서래마을에 있는 는 파인 다이닝을 표방하지만 정통 이탈리안이라기 보다는 퓨전에 가깝다.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고 각종 샐러드, 리조또, 스테이크등을 선보이는데 소스나 가니쉬에 들깨, 깻잎, 우니(성게알), 전복 내장 같은 동양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서래마을 프랑스 학교에서 멀지 않은 대로변에 있다. 식전빵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 들기름 타르타르 깻잎을 잘게 썰어서 얹었다. 먹기전에 해체하여 잘 섞어봤다. 관자 크림파스타 큼직한 루꼴라를 풍성하게 올렸다. 코르바니 서래마을점의 매장 분위기는 상당히 고급스럽다. 어둡고 은은한 조명, 대리석 바닥, 심플하고 세련된 테이블과 좌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다만 테이블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서..
<선정릉역 맛집> 중식당 대가방 : 짜장면 / 탕수육 / 양장피 중식당 대가방 : 짜장면 / 탕수육 / 양장피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음식도 다양하고 지역 간의 특성도 뚜렷하다. 매운 중국음식도 사천지방과 후난성 지역이 다르다. 다양한 재료, 향신료에서 오는 차이도 크고... 면 종류만 해도 모양과 뽑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그래도 중국음식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전형이랄까, 그런 것은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토착화된 짜장면, 탕수육, 그리고 양장피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음식들이다. 선정릉역에 있는 중식당 대가방은 오랜 전통과 인지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선정릉역 맛집이라는 범주에 넣기 보다는 노포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양장피 신선한 재료에 아삭한 식감... 탕수육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