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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11

<호이안 와인바> White Marble (화이트 마블) 화이트 마블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은 크다. 특히 베트남은 향신료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음식의 천국이다. 열가지가 훨씬 넘는 (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국수 종류, 수많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 육류, 앙징 맞은 디저트, 심지어 커피까지 그 종류까지 다양한 곳이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일찌기 서양과의 무역도 활발했고, 근대에는 프랑스 식민지였기에 서양 요리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대표적인 것이 베트남식 바케트 샌드위치인 반미 (Banh mi)다. 이와함께 와인바를 표방하는 술집들도 많다. 잘은 모르겠으나 맥주집이 많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와인바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베트남식 와인바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번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
<베트남 호이안> 안방비치 / 카페 안방 비치 (An Bang)에서의 망중한 베트남 중부 도시 호이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올드타운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름다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변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안방(An Bang) 비치는 많은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관광지다. 묵었던 리조트에서 서틀 서비스가 있어서 편하게 이곳을 다녀올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오락가락해서 해변에서 오래도록 즐기지는 못했다. 대신 해변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경치좋은 식당에서 느긋한 점심에 맥주도 한 잔 하면서 망중한을 만끽했다. 다만 음식맛은 정말 별로였다. 미리 찜해 놓은 곳이 이날 영업을 하지 않은 탓에 아무 곳이나 들어간 결과였다. 아무튼 한동안 바다 구경을 하다가 걸어서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의 카페..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풍경 : 풍흥 고가 / 떤키 고가 / 득안 고가 올드 타운 둘러보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베트남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투본강을 끼고 서로 연결된 작은 길들을 따라 형성되었다. 이 곳이 주는 독특함은 여러 나라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오래된 주택과 상점들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올드타운 관람은 유료다. 그런데 이게 출입구가 있어서 입장할 때 표 검사를 하는 식이 아니고, 누구나 그냥 들어갈 수는 있지만, 곳곳의 개별적인 명소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올드타운 입구에서 구입한 쿠폰 형태의 티켓이 필요하다. 올드타운을 걸어 다니다가 자신이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이 티켓을 사용해서 입장하면 된다. 총 5개의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데, 광동회관, 내원교, 오래된 집 (고가), 박물관등이 대상이다. 호이안 올드타운의 거리모습 무역상의 집이었던 풍흥 고가..
<베트남 호이안> 내원교와 올드타운의 야경 올드타운 : 내원교 (일본교) 베트남의 중부도시 호이안은 수백년전 번성하던 무역항이었다. 당시 중국과 일본등 아시아 국가들 뿐 아니라 포르투갈,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가 이 곳을 중심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현재 호이안의 올드타운이 바로 투본강을 끼고 이루어진 무역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곳에는 여러 나라의 문화와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당시에는 중국인 마을뿐 아니라 일본인 거주지도 있었는데 이 두곳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내원교이다. 일본인들이 16세기에 건설했다고 한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현지인들과의 비즈니스를 위해 일본인들이 건축한 내원교는 2만동짜리 베트남 지폐 뒷면에도 그려져 있다. 다른 민족이 만든 건축물을..
<호이안 맛집> Vy's Market Restaurant : 베트남 음식 Vy's Market Restaurant 여행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중요도라는 표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행을 할때 먹는 일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에 이런 문제는 지극히 사적이고 주관적인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먹는 것'이 여행의 본질까지는 아니어도 아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전통 음식이 주는 즐거움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는데 음식만큼 강력한 것도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은 미식가와는 거리가 먼 나같은 사람에게도 오로지 음식때문이라도 충분히 가고 싶은 나라다.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는 일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 구시가지 거리와 복건회관 올드타운 풍경 베트남 중부 도시 호이안은 여러 측면에서 역사적 사연이 많은 곳이다. 자료를 조금 검색해보면 호이안은 이미 16세기부터 무역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과 인도뿐 아니라 일본, 포르투갈, 프랑스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이곳에 기항하였다. 일찌감치 무역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특히 도자기등의 교류가 활발하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중국, 일본, 그리고 서양의 건축과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혼재되어 있다. 이러한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호이안 올드타운이 1999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대사적으로는 우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호이안은 베트남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한국군이 주둔하였던 곳이기 때문이다. 호이안 올드타운 입구 고풍스러우면..
<베트남 여행> 호이안 리조트 호이안의 리조트 베트남 도착후 처음 이틀을 다낭에 묵었다. 조금 무리해서 다닌다면 하루 일정으로 시내 관광을 마칠 수 있을 정도로 다낭은 그리 넓지 않다. 하지만 여행에서 서두르는 것처럼 쓸데 없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이틀을 잡는다면 정말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참 조각 박물관은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그렇게 유유자적하면서 이틀을 보내고 호이안으로 향했다. 이동수단은 택시로 했다. 호출택시 그랩을 이용해도 되고, 우리에게 익숙한 카카오 택시로 콜해도 된다. 소요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의 올드타운, 그리고 안방 비치를 볼 생각에 다소 설레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제일 먼저 할 일은 예약해 놓은 숙소에 체크인하는 일이었다. 도착하니 체..
<베트남 다낭> 다낭의 스테이크 하우스 : Brilliant Top Bar 용다리 야경이 잘 보이는 루프탑 바 베트남 관련 마지막 포스팅을 올린지도 한달이상 되었다. 모두 나의 귀챠니즘 때문이다. 다낭, 호이안을 다녀온지 거의 반년의 세월이 흘렸으니 말해 무엇하겠나, ㅋㅋ. 각설하고, 해외여행이든 국내 여행이든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보면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도 쫒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계획을 수정하거나 심지어 그 중 몇 가지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번 다낭에서는 시간이 남아 돌았다. 참 조각 박물관을 꼼꼼히 둘러보고 사진찍고 하면서 나름 시간을 보냈는데도, 점심 먹고나니 별로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 유명한 핑크 성당을 보고 콩 카페에서 시간도 보냈지만 그래도 아직 오후네시였다. 게다가 이 날은 오후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더이상 어디를 돌아다니기도 어려웠..
<베트남 여행> 음식으로 경험하는 베트남 다낭 : 반 깐 꾸어 게살 쌀국수 : 반 깐 꾸어 몇개월 이상 묻혀두었던 사진들을 이제야 정리한다.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다녀온 것이 벌써 지난 해 겨울이니, 시간이 참 빠르기는 하다. 다낭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이 곳이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베트남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 것은 바로 음식이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가 쌀국수일 것이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베트남 국수는 소고기, 닭고기등 육수를 내는 국물이나 토핑에 따라 따라 구분하기도 하지만 지역적으로도 대표 국수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해당하기에 이 곳에서 유명한 쌀국수도 따로 있는데, 전에 포스팅했던 매운 쌀국수 분보 후에가 그것이다. 오늘은 반 깐 꾸어라는 국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반깐이라는..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다낭의 강변길과 핑크 성당 다낭 시내 걸어다니기 전날은 도착해서 미케해변을 잠깐 어슬렁거린후 바로 저녁을 먹었다. 미리 점찍어둔 해산물 식당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잘된 선택이었다.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이국적인 요리들은 훌륭했다. 친절한 직원들, 한국과 비교해서 엄청 싼 물가... 맥주 한잔 들어가니 긴장이 풀리면서 여행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조금 늦게 일어났지만 스케줄을 아주 널널하게 잡아두었기에 서두를 일이 없다는 것 또한 좋았다. 이 날 나는 다낭 시내의 참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하였고 나머지 가족들은 오전부터 맛사지 샵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용다리를 건너 다낭 시내 마사지샵에 도착했는데, 나는 여기서부터 2km 떨어진 참 박물관까지 설렁설렁 걸어가 보기로 했다. 마침 ..
<베트남 다낭> 여행의 시작은 쌀국수 / 해저문 미케비치 공항 쌀국수 / 미케비치 / 카옹 사원 이미 아주 오래전 이야기지만, 세계 여러 곳을 많이 여행해본 지인 분에게 가장 인상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멍청한 질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 분은 내 질문의 의도와 호기심을 간파하고 친절하게 답해주셨는데, 그 중 한 곳이 베트남이었다. 같은 곳을 방문해도, 여행자의 관심과 안목, 개인적 취향에 따라 열이면 열 모두 다른 여행이 되지만, 어쨌든 그 분의 대답을 들은 후로 베트남은 나에게 꼭 가봐야할, 하지만 아껴두어야 할 곳이 되었다. 그 사이 베트남 다낭은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되어 버렸고 이번에 잠깐 짬을 내어 베트남 중부 꽝남성 지역을 다녀오게 되었다. 다낭 공항에 내려 Big Bowl 이라는 프랜차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