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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서래마을 맛집>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by *Blue Note*

 

 

<서래마을 맛집>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서래마을은 올망졸망 예쁘게 꾸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카페, 고기집들만 있는 줄 았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래 음식점들이 모여있던 지역을 벗어나, 팔래스 호텔 뒷편 골목길에는 새로 많은 이자까야들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곳을 사케 거리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서래마을에 살았었는데, 그당시 카페 몇개만 덩그러니 있었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에 들어서서 걸어가다가 본 이자까야만해도 대여섯개 되고 그중에는 분당에도 있는 무샤도 있더군요. 아무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오마에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처음 방문입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고 테이블뿐 아니라 룸도 있습니다. 

 

오마에 실내

약간 어두운데,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오토시

소위 식전요리죠.

가지를 소고기 다진것과 함께 무쳐서 나왔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감자 샐러드도 좋았구요.

대개 오토시가 좋은 집은 다른 메뉴들도 좋은 편이죠.

 

 보리새우 튀김

약간 아쉬웠습니다.

기름은 많은데 바삭한 느낌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시켜본 홍해삼 초회

제주도에서 먹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만하면 선도나 식감이 좋았습니다.

 

 

오마에는 전통적인 의미의 이자까야라기 보다는 퓨전 스타일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탄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날 여러가지 안주를 시켜보지는 못했지만, 오토시로 나온 가지 무침과 감자 샐러드를 놓고볼때 다른 메뉴들도 어느 수준 이상은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도 왁자지껄한 다른 이자까야와는 구별되는 좋은 점이었구요. 가격은 착하지는 않으나 적당합니다. 꼬치를 먹어보지 못한것이 좀 아쉽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1-4

전화 : 02-592-2212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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