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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신사동 맛집> 운 (Wun) :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by *Blue Note*

 

 

<신사동 이자까야> 운 (Wun) : 보리새우 튀김과 시메사바

 

운(Wun)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사동에 있지만, 신사역 주변이나 가로수길이 아닌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한블럭 정도 들어오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까야는 그 숫자가 정말 많아서 좋기는 하지만 다들 고만고만한 컨셉과 분위기, 메뉴의 획일화등은 사실 아쉬운 부분인데요... 그런 면에서 운 역시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 하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흔히 시끼다시로 나오는 삶은 완두콩

오른쪽은 삶은 팥으로 묵처럼 만든 것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달달한 것이 맛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리새우 튀김

일명 새우깡입니다, ㅋ.

요즘 이자까야에서 흔히 보이기 시작하는 메뉴죠.

대체로 무난했지만, 조금 더 바싹 튀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석화

써비스로 나왔네요.

 

시메사바

고등어를 초절임 한 것이죠.

비리지 않고 단단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간단히 안주 두개 시켜놓고 (서비스까지 세개네요)

소맥 말아서 먹구 왔습니다, ㅋㅋ.

 

 

이자까야로서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고, 메뉴도 특별히 흠잡을 데는 없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착한 편이구요. 다만, 메뉴에서 크게 어필하는 대표선수가 눈에 띄지 않고, 적극적인 메뉴 개발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좀 더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ㅋㅋ.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언주로 151 길21

전화 : 02-3445-3002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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