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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파리 가볼만한 곳> 퐁피두 센터, 퐁피두 광장, 스트라빈스키 광장

by *Blue Note*

 <파리 여행> 퐁피두 센터, 퐁피두 광장, 니키분수

 

퐁피두 센터는 일종의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1977년에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퐁피두 센터가 되었다네요. 철제 배관이나 배선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기법은 지금은 까페나 레스토랑 인테리어에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1970년대에 그것도 인테리어가 아닌 건물 외관(exterior)에 처음으로 도입한 아이디어는 파격적이었을 것입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혁신적인 디자인도 대단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한 당시 퐁피두 대통령의 안목도 혁명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국립 현대 미술관이 위치한 4-5층을 포함해서 퐁피두 센터는 극장, 카페등 복합 문화시설로 파리의 중요한 랜드마크임에 틀림없습니다. 퐁피두 센터 가는길은, 파리 지하철 매트로 11번 Rambuteau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퐁피두 센터에 이르는 골목길에서 만난 거리의 악사

정말 대단한 실력들입니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나타난 퐁피두 센터

계단 옆에 이렇게 누워있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는...

그런 편안하고 무심한 분위기입니다.

 

 

 

풍피두 광장에서 찍은 센터의 정면사진

건물 바깥으로 나와있는 엘리베이터 연결통로가 이색적입니다.

 

 

 

광장 곳곳에 자유롭게 앉아 쉬고 얘기하고...

 

 

 

그러다가 공연이나 구경거리가 있으면

금방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재즈 연주도 있구요...

프랑스가 유럽재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대합니다.

 

니키 분수, 혹은 스트라빈스키 분수

풍피두 센터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스트라빈스키 광장에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를 중심으로 퐁피두 광장, 스트라빈스키 분수등의 분위기는 자유롭고, 여유있으면서 통통 튀는... 뭐 대체로 그런 느낌입니다. 스트라빈스키 광장의 분수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이루어진 분수인데 일종의 조각분수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처음보면 무슨 장난감같고 놀이공원의 인형들 같아서 좀 촌스럽다는 느낌도 있는데, 봄의 제전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또 그렇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뭐 제가 미술, 조각 이런데는 워낙 문외한이라서요..ㅋㅋ. 그렇기는 하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문화를 사랑하고 즐길줄 아는 프랑스 사람들의 여유와 멋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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