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가볼만한 곳> 퐁피두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의 4-5층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퐁피두 현대미술관인데요.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과 더불어 프랑스 3대 미술관의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퐁피두 현대미술관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 국립 현대 미술관 (Musee National d'Art Moderne)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죠. 사실 퐁피두 센터를 포스팅하면서 함께 다루려고 했는데 광장과 분수 사진이 생각보다 많아 미술관은 따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미술관과 미술 작품들 사진이 넘 없네요. 그냥 분위기로만 보시고 나중에 꼭 현장을 방문하셔서 직접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퐁피두 국립현대 미술관입니다.
사진은 에스컬레이터가 끝나는 곳에 있는 전망대
멀리 보이는 라데팡스 지역의 고층건물을 제외하면
파리는 낮은 건물들의 편안한 도시입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안내표지를
지나쳐서 미술관 입장
이 방의 벽은
작은 소품들로만 꾸몄네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전시실마다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 쉬면서
내다본 옥상에 설치된 조각상
관객들이 직접 커다란 벽에
그림이나 낙서를 할 수 있게한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퐁피두 미술관은 생각보다 상당히 넓습니다. 제대로 천천히 음미하며 작품을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더라구요. 오르세 미술관과 달리 사진 촬영이 자유롭고 체험행사같은 프로그램도 있어서 재미밌었습니다. 곳곳에 이런 문화시설이 지천인 파리에 사는 파리지앵들이 많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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