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Hey Eugene (헤이 유진) : 빵빵한 곡, 연주, 보컬..
핑크 마티니(Pink Martini)는 이전에 Sympahique 라는 곡으로 포스팅했던 그룹입니다. 딱히 장르를 규정할 수 없을만큼 팝과 재즈, 샹송, 삼바, 심지어 일본 음악까지를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곡들과 연주실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쌈박한 밴드입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2007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Hey Eugene 되겠습니다. 착착 감기는 연주, 깔끔하고 세련된 발군의 보컬,
곡 자체가 가지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게다가 이 노래가 만들어진 사연, 가사도 재미있습니다. Hey, Eugene..., 좀 오버해서 제 개인적 취향까지 감안해서 말씀드린다면 정말 끝내주는 곡입니다요, ㅋㅋ. 유진(Eugene)은 이 노래의 보컬 차이나 포브스 (China Forbes) 에게 파티에서 전화번호 따고 다시 연락하지 않은 놈의 이름입니다, ㅋㅋ.
유튜브 게시자 : ThE DuCk
유튜브 게시자 : Pink Martini
욕심내서 음악 동영상 두개를 올렸습니다. 두 남녀가 춤추는 모습의 첫번째 영상은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린 듯 합니다. 두번째 라이브 영상은 이 12인조 밴드의 작곡가이자 여성보컬인 China Forbes 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실황 영상이구요. 하버드대 출신의 차이나 포브스와 토머스 로더데일(Thoma Lauderdale) 이 미술과 역사를 전공했다는 사실도 참 재미있습니다. 확실히 뭐든 동시에 잘 하는 인간들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살짝, 아니 많이 주눅이 드네요. 그래도 이런 훌륭한 밴드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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