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경천사탑 식당 : 자연송이 육개장과 전주 비빔밥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세군데 있습니다. 지나번 포스팅했던 마루는 거울못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독립된 건물이고, 오늘 소개하는 나무 레스토랑은 박물관 1층 안쪽으로 맨 끝, 경천사지 석탑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1층 어린이 박물관 가는 쪽에는 푸드 코트가 있습니다. 나무 레스토랑에는 한식이외에 파스타나 디저트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나무 레스토랑 내부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자연송이 육개장
전주 비빔밥때깔이 고운 전통 전주 비빔밥입니다.
제가 자연송이를 엄청 좋아하고 또 육개장도 좋아하지만, 송이와 육개장은 조금 낯선 조합이었습니다. 육개장에서 송이향이 폴폴 나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자꾸 이질적인 그런 느낌... 아무래도 송이는 송이대로 그냥 살짝 볶아서 먹고, 육개장은 육개장대로 더운 밥 말아 숟가락으로 아구아구 퍼먹어야 제 맛일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정갈하게 나온 반찬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별미는 별미입니다. 놋그릇에 담아서 내온 전주 비빔밥도 고급스럽고 맛있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하고나서 다리도 쉴겸 이곳에서 식사하는 일정도 괜찮은 듯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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