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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태리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by *Blue Note*

피렌체 가볼만 한 곳 :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는 두오모 성당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렌체의 명소는 아니지만,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아름다운 다리다. 안내 설명을 보면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45년에 세워졌는데,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다리 양쪽으로 수많은 상점들이 도열해 있는데, 특히 피렌체의 유명한 금세공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다.

 아르노 강과

베키오 다리

우피치 박물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아름답다.

 

 박물관을 빠져 나왔다.

좌우의 건물이 우피치 박물관

중앙에 시청사로 사용되는

베키아 궁전이 보인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피치를 나서면

바로 아르노강이 나온다.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르노강

 

베키아 다리 가는 길

완쪽으로 다리의 일부가 보인다.

 

 다리 양 옆으로

상점들이 즐비하다.

이곳은 특히 귀금속으로 유명해서

관련 상점들이 많다.

 

 다리 중간쯤에

흉상이 하나 있는데

주인공은

벤베누토 첼리니 (Benvenuto Cellini)다.

이곳 피렌체 출신의

유명한 금속 공예가이자 조각가라고 한다.

 

우피치 박물관을 보고 나오니 힘든 숙제를 마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너무나 감동스러운 경험을 한 박물관 관람이었다. <메디치의 비너스>, 다빈치의 미완성 작품인 <동방박사의 경배>는 생각지도 못한 충격이으니까... 장시간의 박물관 관람으로 진이 빠지고 급격히 피곤했지만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기온, 아르노 강위의 베키아 다리를 보면서 몸이 다시 가벼워졌다. 다소 혼잡한 다리를 천천히 걸으며 사람들 구경, 상점의 공예품 구경을 하며 여행객의 여유를 느끼기에 베키오 다리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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