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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영종도 맛집> 연화리 가는 길 : 조개찜, 전복죽

by *Blue Note*

<영종도 맛집> 연화리 가는 길 : 조개찜, 전복죽

한때 조개찜이 아주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바닷가가 아닌 도심에서도 조개찜 전문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으니까. 이제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조개찜은 주로 항구가 있는 바닷가에서 별미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연화리 가는 길>은 영종도 구포뱃터에 있는 조개찜 전문점이다. 연화리는 영종도에 있는 작은 마을로 구포 뱃터라는 옛 지명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이 지역이 새로 개발되면서 맛집들도 많이 들어섰다. <연화리 가는 길>은 영종도 바다가 보이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멋진 풍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조개찜과 전복죽이 유명한데, 좋은 품질의 조개, 앙징맞은 나무 찜통, 깔끔한 세팅으로 맛은 물론 보는 재미도 상당한 영종도 맛집이다. 

연화리 가는길

연화리 가는길

노천 테이블도 있다.

 

내부는 상당히 큰 편이다. 멀리 영종도 앞바다가 보인다.

내부는 상당히 큰 편이다.

멀리 영종도 앞바다가 보인다.

 

깔끔한 반찬들

깔끔한 반찬들

 

별도로 정갈하게 준비된 칼국수

별도로 정갈하게 준비된 국수

칼국수용이다.

 

모시조개찜&#44; 오뎅과 삶은 달걀도 있다

모시조개찜

오뎅과 삶은 달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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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찜
연보라색 껍질이 너무 아름답다.

가리비찜

연보라색 껍질이 너무 아름답다.

 

새우와 옥수수
맨 아래단에 있다.

맨 아래단에 있었던

새우와 옥수수

 

전복죽

전복죽

친구가 주문한 걸 조금 덜어서 맛봤다.

 

칼국수로 마무리 1
칼국수로 마무리 2

칼국수로 마무리

 

<연화리 가는 길>의 조개찜은 대중소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찜통의 갯수에 따라 3단, 5단, 7단, 이런 식으로 구분한다. 딤섬 만들 때 사용하는 찜통에 조개들이 가지런히 담겨 나오는 게 신기하고 새롭다. 적당히 잘 삶겨져 있어서 식감이 좋고 즙도 많다. 사실 나는 조개구이보다는 찜을 더 선호한다. 구이의 경우 불판에 굽느라 번잡스러운 점도 있지만 조금만 한눈을 팔면 조개가 다 타서 쪼그라들고 맛도 쓰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집의 조개찜은 미리 찜통에 잘 쪄서 나오기에 손님 입장에서는 그저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날 삼단 조개찜을 주문했는데, 뚜껑을 하나씩 열면서 다음엔 뭐가 나올까 꽤나 궁금하기도 했었다. <연화리 가는 길>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차를 몰고 휘리릭 가서 바닷바람도 쐬고 조개찜으로 식사하고 오는 일정이 가능하다. 다른 것 다 떠나서, 이 집은 맛 자체만으로도 영종도 맛집에 손색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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