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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공주 맛집> 새이학 가든 : 공주국밥과 석갈비

by *Blue Note*

<공주 맛집> 새이학 가든 : 공주국밥과 석갈비

공주에서 유명한 향토음식이라면 석갈비와 공주 국밥을 들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면 묵 요리가 유명하구요. 전주는 비빔밥, 공주는 국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주 국밥은 유명하다고 하네요, ㅋ. 이번에 변산반도 쪽을 여행하고 상경하는 길에 순전히 공주국밥을 맛볼 목적으로 들른 집이 오늘 소개할 새이학 가든 되겠습니다. 티비에 소개되거나 유명인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
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은 역사도 깊고, 역대 대통령들도 들렀던 곳이라고 하네요.


새이학 가든은 공주 인터체인지를 나오자 마자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쭈꾸미와 브로콜리

뭐라고 이름 붙혀야 하나...?
걍 아페타이저로 나온 야채 소면?

부추와 양파를 썰어넣은 양념장.
석갈비를 찍어먹으면 되는데 석갈비가 양념이 잘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드뎌 석갈비 등장.
주방에서 직접 구워서 돌판에 내옵니다.

석갈비는 굳이 따지자면 일종의 돼지갈비라고 할 수있지만, 일반 돼지갈비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잡내가 없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저, 이런말 잘 안합니다,ㅋ). 특히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식사한지 2시간정도 밖에 안되어 그닥 배고프지 않았지만 계속 추가 주문해서 먹었네요, ㅋㅋ..
일인분에 일만냥입니다.

공주 국밥
한그릇에 칠년냥..^^*


해운대의 원조 할매국밥과 굳이 비교하자면...  할매 국밥은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지요. 국밥 한숟가락에  잘 익은 깍두기와 무생채를 얹어 먹는 맛은 기막힙니다. 그에 비해 새이학 가든의 공주국밥은 푹 삶은 대파가 듬뿍 들어가고 국물맛이 시원하다기 보다는 깊고 진합니다. 살짝 매콤한 맛도 있구요. 단순 비교하기 참 어려울 정도로 두 곳의 국밥맛은 서로 다른 개성으로, 모두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공주에 있는 새이학 가든은 서울에서 멀지만 않다면 한달에 서너번은 갈 것 같은 식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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