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 지도와 시내의 거리 풍경

그라나다는 톨레도에서 자동차로 네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스페인 반도 전체로 보면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입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우선 예약한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휴가철이 아니어서인지 생각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도착당일의 일정은 오후에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일몰에 맞춰서 알바이신에 올라가 건너편의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을 보고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서 저녁을 맛있게 먹는 것이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에서 두리번 거리기'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에 여유를 주지요.

그라나다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옛도시입니다.
그라나다 왕국의 이슬람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하죠.

그라나다의 시내지도입니다.
지도에도 표시해 놓았지만 http://granadamap.com 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라나다 홈페이지인 http://granadainfo.com 에 있는 정보인데,
이 곳에 가시면 지도말고도 그라나다에 관한 웬만한 정보는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랑비아 거리
생각보다 그라나다는 크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

역시 그라나다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입니다.
그랑비아 거리와 엘비라 거리를 중심으로 음식점들이 쭉 붙어있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인 다양한 타파스(Tapas)를 맘껏 즐길 수 있죠.

지도상의 번호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장소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은 그라나다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1 . Eshavira - Jazz and Flamenco Club : Jazz club with live performances
2. Los Italianos : 아이스크림 가게
4. Caldererías - Area of arabic shops and tea houses.
5. Pizzería Verona - Italian Restaurant. Medium- low priced Italian restaurant.
My favourite is the Calzone Verona and the Salad with red mayonnaise. / 피자, 파스타"
6. Casa Julio - Tapas Bar. The tapas are delicious and the fried fish particularly delciousboquerones fritos (fried fresh anchovies), rape en adobe (marinated monkfish), calamares fritos (fried squid - something you should try here if you've never eaten it before), and berenjenas (fried aubergines 가지- these are excellent, and beautifully non-greasy).
8. La Tortuga - Tapas Bar.
10. El Espejo - Tapas & Late-Night Bar. A later evening bar with music.
11. Mesón Andaluz - Spanish Restaurant/ Not haute cuisine but simple, well-cooked dishes at reasonable mid-to-low prices / various set menus at reasonable prices / papular
13. Vía Colón - Restaurant. They specialise in grilled meat and fish and vegetarian dishes. / onion soup and a moussaka / There is a great meat platter (tabla de carne mixta) which comes with jacket potatoes and sauces. Although the menu says that this is for 2 people, there is more than enough for three. / cathedral 바로 옆
14. Bodegas Espadafor - Tapas Bar. Traditional Granadine bar, with a large selection of tapas.
16. Bodegas Castañeda - Tapas Bar / famous for its wines (in particular the "vermut" and "calicasas" - a powerful mixture of different wines)
17. Sevilla - Restaurant. traditional food of Granada and Andalucia. / surrounded by the cathedral / Spanish guitarist / 인터넷
18. Gran Taberna - Restaurant / Tapas Bar
23. Casa de Todos - Cafe Bar. Typical sandwich and snack bar
26. Velazquez - Restaurant. Medium to high price: approximately 30 euros per head. Good food, nice decor.
26. Estrella - Restaurant. Cheap and unpretentious: home made pizzas and pasta dishes. NO waiter service

이 골목을 따라가면 타파스집과 바르가 몰려있는 엘비라 거리의 먹자 골목이 나옵니다.
등을 보이고 있는 아저씨는 길을 묻는 저희에게 직접 길안내까지 해주신 친절한 분입니다.
아마도 바에서 일하시는 분같은데, 이런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큰 기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