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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청담동 맛집> 새벽집 : 육회

by *Blue Note*

 

청담동 새벽집은 상당히 유명한 고기집입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합니다. 저도 고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새벽 한두시에 와서 소주에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 보면 언뜻 이해가 잘 안되기는 합니다만...ㅋ. 그래도 이곳은 새벽시간에도 손님이 아주 끊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꽃등심, 생고기, 양념갈비가 주메뉴이고 식사로는 육회 비빔밥, 따로국밥이 있구요. 저도 이날은 거의 자정이 다되어 새벽집에 갔습니다. 이미 식사는 다 마쳤고 뭔가 2% 부족한 느낌에 새벽집에서 육회를 먹으러 간 것이죠..ㅋ. 

 

기본찬

뭐 평범합니다.

 

 선지해장국

맛있습니다.

속이 풀리는 느낌...ㅋ.

 

육회

양념도 적당히 되었고

재료가 싱싱해서인지 식감도 좋습니다.

다소 두텁게 썰어 나오는 것이 저에겐 더 좋더군요.

  

  

단골은 아니지만 여러번 새벽집에 갔었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 등심이나 생고기는 너무 비쌉니다, ㅠㅠ. 도데체가 이백그람에 훨씬 못 미치는 백육십그램의 고기 한접시가 오만원이 훨 넘으니까요... 그렇다고 고기 맛이 정말 기가 막히도록 죽여주는 거냐하면, 제 생각에는 글쎄요.. 입니다. 등심, 갈비, 생고기, 이런거는 비추.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쎄기때문에 고기맛이 좋다고 해도 그닥 느끼기 어려울 정도..ㅋ. 뭐 구이용 고기는 그렇다치고 식사는 훌륭한 편입니다. 따로국밥, 육회 비빔밥등은 맛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헉소리 나지는 않구요... 어쨌든 이날은 식사도 했기에, 소주 안주로 육회 한접시 시켰습니다. 제 기억에 이만 팔천원이었던 것 같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먹은 육회중에 최고는 경남 진주의 중앙시장에서 먹는 육회였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9-10

전화 : 02-546-5739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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