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매봉역 맛집> 군닭400 & 국수 : 숯불에 구운 치킨과 다양한 국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맥주와 치킨, 일명 치맥이라고 하지요. 이런 치킨 집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독립된 브랜드를 걸고 영업하는 치킨집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죠. 요즘 경기도 많이 안좋아서 치킨집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방송을 통해 봤는데 어렵기는 참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치킨집 '군닭 400 & 국수'도 프랜차이즈 치킨점인데 최근에 런칭된 신생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48시간 이내의 생닭을 숯불에 굽는다'는 것이 영업 홍보 전략인 듯 합니다.

군닭400 & 국수

한국면가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치킨, 호프집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메뉴판

치킨과 골뱅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국수, 만두, 김밥도 있네요.

치킨무와 피클

특히 피클은 오이이외에 마늘쫑, 연근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연산 톳 골뱅이

이거 맛있어요...^^*

톳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렇게 양념에 무쳐 골뱅이와 함께 나오니 딱입니다.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해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소면을 추가해서 비벼먹었습니다.

군 닭날개

적당히 쫄깃한 육질과

바베큐 특유의 향이 좋습니다.

군 닭다리

사진찍기 전에 누가 벌써 하나 집어갔네요, ㅋㅋ

짬뽕처럼 생겼죠?

면가 웰빙 해물국수입니다.

국물은 짬뽕처럼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면을 굵은 우동면이 아닌 소면을 쓰는 것이 특이하구요.

맛있습니다.

한국 면가 국수

일반 잔치국수와 크게 다른 것은 없었지만 깔끔 담백한 맛

된장찌개

치맥집에서 된장찌개까지 먹을 수 있는 게 신기합니다.

군닭400은 섭씨 400도의 온도에서 직접 닭을 굽는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면서 구운 닭 특유의 풍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수를 비롯해서 식사까지 가능한 것도 나름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제가 좋아하는 치킨집은 굽네 치킨, 교촌 치킨등인데 군닭400 도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매봉 전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