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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논현동 맛집> 복먹고 복받고 : 복사시미, 복국, 복 불고기, 복튀김등 복 코스요리

by *Blue Note*

 

 

 

<논현동 맛집> 복먹고 복받고 : 복사시미, 복국, 복 불고기, 복튀김등 복 코스요리

 

알려드립니다. 복먹고 복받고는 폐업하였습니다. 

 

시원한 복지리나 복매운탕은 해장용으로도 좋지만, 식사용으로도 훌륭하지요. 하물며 다양한 복어요리를 코스로 맛볼수 있다면 분명 근사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물론 늘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지만요...ㅋ. 오랜만에 복어 요리 전문점인 '복먹고 복받고'에서 그런 호사를 누려 봤습니다. '복먹고 복받고'는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안세병원(현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몇십미터만 오다보면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고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상호가 좀 길고 어째 살짝 촌스런 느낌도 있긴 합니다만, 규모는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24시간 영업이라고 써있었는데, 사실은 저녁 10시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불황의 여파인 것 같아요.

사실 큰 매장에 비해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복어 특정식을 주문하고 좀 기다렸더니 밑반찬과 함께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사진이 촛점이 안맞았네요.

 

심심풀이로 먹기 좋은 복어 껍질 무침

안주거리로도 좋습니다.

 

복 사시미

뭐 워낙 좋아하는 것이니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만,

객관적인 기준으로 봐도 플레이팅이나 선도, 식감등이 수준급입니다.

몇개만 미나리와 함께 돌돌 말아서 먹고 나머지는 그냥 새콤한 폰즈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복 튀김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튀김대신 수육으로 줬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ㅋ

 

복 구이

코스 메뉴에 없던 것인데 서비스로 주셨네요.

밑에 화로가 있어서 식지 않도록 신경써준 배려가 돋보입니다.

담백한 복어의 맛과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폰즈 소스

사시미, 복튀김, 복어 구이 찍어먹는데 두루두루 이용됩니다.

 

복어 초밥

 

 

복 불고기

넘 맵지않은 양념이 부드러운 복어살에 잘 배어있습니다.

 

복 매운탕

 

 

분위기, 맛, 인테리어, 친절도등 대부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가격이 비슷한 수준의 다른 복어 요리 전문점과 비교할 때 착한 편입니다. 코스의 구성과 메뉴의 종류, 완성도, 맛에서 결코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은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은 대체로 20-30%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2-7

전화 : 02-515-3651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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