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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자카야4

<선정릉역 맛집> 이자카야 : 아카라 아카라 : 명란구이, 시메사바, 오차츠케 아카라는 최근에 비교적 자주 갔던 곳이다. 이자카야의 특성상 대부분 저녁을 먹고 이차로 가게되는 곳인데 아카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생각보다 메뉴의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훌륭한 편이다. 오늘 포스팅은 최근 2번에 걸쳐 찍은 사진들을 한데 모아서 한번에 올리는 것이다. 논현동 근처에서 식사 후에 이차 장소로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다. 혼술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딱히 꼬집어 말할수는 없어도 비슷한 분위기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아카라 선정릉 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두번째 골목 우측에 있다. 대충의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중앙에 조리하는 키친이 있고 주위로 사이드 테이블이 돌아가며 준비되어 있다. 비교적 넓은 매장에는 대여섯개의 독립된 테이블이 따로 있..
<압구정 맛집> 로만테이 : 창의적인 퓨전 일식당 로만테이 소위 일식집 혹은 일본 요리를 하는 음식점을 어떻게 대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가 아닌 내가 그냥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구분해 보자면, 정통 일식요리를 추구하는 곳 (특정 지역의 정통요리 포함), 이자카야 형태의 일식주점, 일식을 기본으로 하는 퓨전 형태의 일식집, 일본식 가정요리집, 간단한 단품요리를 주로 하는 음식점 (라멘, 규동, 카레등...)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소개하는 로만테이는 굳이 이 분류법대로 나눠보자면 일식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퓨전 쪽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요즘 꽤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하다. 이곳 창작 요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맛있다. 고수를 듬뿍 얹은 문어 테린 소꼬리 스지구이 내가 좋아하는 재료 좋아하는 맛이다. 오토시 서비스..
<한티역 맛집> 이자카야 아리노 마마 : 국내산 연어코스 아리노마마 개인적 생각이지만, 한티역에는 딱 이거다 하고 내세울만한 맛집이 별로 없다. 음식점들은 많은데 다 고만고만하고 프랜차이즈점, 고깃집들이 위주가 되다보니 손맛을 자랑하는 노포는 찾기가 어렵다. 또 한티역 주변 음식점들의 특징중 하나는 이자카야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가령 이자카야 천지인 서초동 서래마을과 비교하기는 어렵더라도 일반적인 먹자골목과 비교해도 턱없이 적은 숫자다. 아리노 마마는 이렇게 이자카야가 드문 한티역에서 아마도 가장 큰 곳이 아닐까 싶다 (사실 다른 이자카야는 아는 곳이 없다). 가볍게 한잔 하기 위해 가끔 들렀던 곳인데, 이번에는 아들녀석이랑 함께 했다. 마침 새로 개발된 국내산 연어코스라는 것이 있어서 주문해 봤다. 연어를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아들이 좋아하니 그렇게 시..
<논현동> 이자카야 하시 하시 논현점 하시는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다. 논현점 말고도 청담점, 압구정점등 주로 강남지역에 몇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청담점은 꽤 오래전에 친구들과 한번 갔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연예인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도 난다. 그러니까 하시라는 이자카야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하시 논현점은 지하철 선정릉 역에서 가깝다. 오토시로 나온 것인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지였던것 같기도 하고.. 다녀온지 한참 되기도 했지만, 요즘 내 기억력이 정말 문제가 많다, ㅋㅋ 미더덕 엄밀히 말하면 오만둥이지만 그냥 미더덕이라고 하자, ㅋ 소라 초회 폰즈 소스를 사용했다. 평범한 맛, 작은 양.. 그리고 가격은 비싸다. 새우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