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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2

<춘천 맛집> 옛터 숯불 닭갈비 : 옛날 방식의 닭갈비 옛터 숯불 닭갈비 닭갈비는 삼겹살이나 후라이드 치킨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즐겨먹는 서민적인 음식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춘천은 닭갈비와는 불가분의 관계로 전주 비빔밥처럼 춘천 닭갈비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닭갈비란, 넓은 철판에 이미 손질해놓은 닭갈비와 파, 감자, 양배추등을 썰어넣고 죽 둘러앉아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닭갈비는 숯불에 올려놓고 구워먹는 것이 원래의 조리방식이라고 한다 (직접 확인할 길은 없다, ㅋㅋ). 옛터 숯불닭갈비는 그러한 조리방식을 고수하는 곳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닭갈비 살이 붙어있는 갈비대가 통째로 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다. 평범한 기본찬 손님상에서 직접 손질해서 숯불에 올려놓고 굽는다. 비장탄 숯불..
<경기도 광주 맛집> 분원 붕어찜 : 강촌 매운탕 강촌 매운탕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붕어찜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데, 아버지를 따라 낚시 갔다가 처음 붕어찜을 맛보았다. 사실 그 맛이 어땠는지는 기억에 없고 단지 칼칼했다는 정도만 생각나는데, 그마저도 정말 칼칼했던 것인지, 그저 내 머리속에서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렇게 각인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다른 민물고기와는 달리 붕어찜은 일종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던 셈이다. 그러던중 조선시대 관요를 생산하던 가마터에 세워진 분원도자 자료관을 찾게 되었는데, 그 때 이 지역이 붕어찜으로도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남종면 분원리 가마터를 두번째 방문하게 되던 날, 붕어찜으로 제일 유명하다는 강촌이라는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분원리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