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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3

<거제도 가볼만한 곳> 구조라 성 구조라 성 다녀오기 거제도를 꽤 여러번 여행했지만, 미처 가보지 못한 곳들도 아직 많다. 그 중에 오늘 포스팅하는 구조라 성도 있다. 조선 성종때인 1490년 일본 대마도의 왜적으로부터 이 곳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백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성인 것이다. 내비게이션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는 바로 찾아 가는 것이 쉽지 않다. 마땅한 이정표나 안내판이 없기도 하거니와 성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하나로 정해져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구조라 성을 가기 위해서는 언덕길에 들어선 마을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진입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주로 드나드는 경로가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마을 주민분에게 물어물어 찾아 갔는데..
<거제도 여행> 근포 동굴 : 거제도 가볼만한 곳 근포동굴 : 사진 찍기 좋은 곳 근포동굴은 이번 거제 여행에서 잠시 들렀던 곳이다. 최근에 SNS를 통해 급속하게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한적한 바닷가 어촌 마을에 동굴이 몇개가 있는데, 이 곳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동굴 입구를 통해 보이는 예쁜 바다를 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 때문에 연인이나 신혼부부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요즘 하는 말로 '인생샷'을 찍기 위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근포마을에서 바라본 거제 바다 근포 동굴 가는 길 사진 중간쯤이 동굴이 있는 곳이다. 근포 동굴 동굴을 등지고 찍은 풍경 근포 동굴은 자연 동굴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든 동굴이다. 하지만 정확한 동굴을 만든 시기와 목적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한다. 다만 여러가지 정황..
<거제도 맛집> 백만석 : 멍게 비빔밥과 우럭 지리 백만석 : 멍게 비빔밥 거제도 백만석은 멍게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집을 처음 방문했던 때가 벌써 십년도 훨씬 넘어 버렸으니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정말 오랜만의 재방문임에도 백만석이라는 상호가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을 보면, 처음 이 집에서 먹었던 멍게 비빔밥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멍게 비빔밥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던 곳이 이 집이니 그럴만도 하다. 게다가 이 신기한 음식은 이후로 내 소울 푸드중의 하나가 되어버렸으니 멍게 비빔밥과 그 첫 음식점에 대한 기억이 각별할 수밖에 없다. 백만석의 밑반찬 멍게 비빔밥 소위 오리지널이다. 멍게, 김가루, 깨정도만 단촐하게 해서 밥에 쓱쓱 비벼 먹는다 멍게 비빔밥의 새 버젼인 멍게 고추장 비빔밥 이 집의 숨은 주역 우럭 지리 비빔밥에 딸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