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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2

<이탈리아 베네치아> 첫인상 :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 바포레토 코스티투치오네 다리, 바포레토 밀라노를 떠나 동쪽으로 270여 킬로미터를 달렸다. 베네치아까지는 차로 세시간 정도의 거리다. ZTL 즉 교통통제 구역으로 유명한 이태리중에서도 베네치아 본섬은 거의 전 지역이 차량 출입이 불가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어갔다 (물론 초입에 자동차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초행길에 어리버리한 성격, 비싼 주차요금을 감안했다, ㅋㅋ). 숙소도 베네치아 본섬이 아닌 메스트레 지역에 잡았다. 다행히 호텔 바로 앞에 베니스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정말 편했다. 소요시간은 대략 15분 정도..ㅋㅋ. 전체 여정의 중간정도를 지나는 시점이어서 다소 지친 탓일까? 세계적인 관광지, 물의 도시 베니스에 왔는데 이상하게도 별로 설레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본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찍은..
<스위스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First) 트래킹 나만의 피르스트 트래킹 스위스 도착 첫날은 호텔 체크인 후,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 주변을 둘러보고 Gsteigwiler 라는 작은 마을 구경으로 하루를 보냈다. 저녁 식사를 어디서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맛이 별로 없었거나 아니면 그냥 호텔에서 치즈, 빵, 와인정도로 먹은 것 같기도 하다, ㅋㅋ. 첫날 그린델발트 기차역에서 융프라우 VIP 패스를 샀다. 출국전 동신항운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제출하면 금액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포스팅하였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어쨌든 티켓 판매하시는 여자분이 VIP 패스를 건네주면서 내일과 모레도 날씨가 많이 안좋을텐데, 융프라우 보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알려주었다. 그래도 나로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