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립민속박물관3

<국립민속 박물관 특별전> 겨울나기 : 정문입설도 겨울나기 특별전 최근에 전시를 끝낸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기획된 특별전이다. 총 3부로 나누어 , ,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겨울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겨울과 관계된 여러가지 민속품들은 물론이고 서화, 사진, 영상자료까지를 모두 아우르면서 겨울이라는 모티브를 멋지게 담아낸 기획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전시회다. 특히 겸재 정선의 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다. 겨울나기 특별전시실 입구 대형 스크린에 겨울과 관련된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겨울맞이의 시작을 알리는 김장 각종 김장독과 김치각, 양념단지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김장용 독 (옹기) 앙징맞은 양념단지들도 인상적이다. 감자를 보관하는 통모양의 감자독 통나무를 깎아 만들었다. 주로 강원도 산간지..
<서울에 있는 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 서울 가봐야 할 곳 : 국립 민속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은 경복궁 옆에 있다. 용산 이촌동에 있는 국립중앙 박물관이 우리민족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유물들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대표박물관이라면, 국립 중앙 박물관은 한민족의 지나온 삶에 보다 촛점을 맞추어 생활에 실제로 사용한 기물이나 도구들을 정리 전시한 곳이다.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생활을 영위하고, 어떤 꿈을 꾸었으며, 하늘에 바라는 소박한 소망은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머릿장 이름처럼 머리맡에 이불이나 옷가지를 보관하던 장이다. 지승편병이라는 이름의 병이다. 종이를 꼬아서 만들었다고... 성황당 위패, 조선후기 농사일을 돌보는 성황신을 모신 성황당의 위패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해랑당..
<서울 가볼만한 곳> 국립 민속 박물관 가는 길 경복궁, 국립민속 박물관, 동십자각, 인왕산, 북악산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대도시 서울의 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들이 있었는지. 서울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다섯개나 되는 왕궁들(royal palaces)이 도심 한복판에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비롯해서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한다. 나는 거기에 하나 더 보태서 수도 서울을 감싸고 있는 멋진 산들이 이 왕궁들의 존재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 매봉(응봉), 남쪽으로는 관악산... 별 관심없이 당연스레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날 문득 너무나 새롭고 아름답게 보일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