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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2

<경주 가볼만한 곳> 국립 경주 박물관 : 신라역사관 국립 경주박물관 : 신라역사관 국립 경주 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窓)이다. 경주를 여행한다면 첫 일정을 경주 국립박물관으로 잡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박물관에 들러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국립 경주 박물관의 전시관은 크게 신라 역사관, 신라 미술관, 월지관, 야외 전시장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신라 역사관은 그중 가장 규모가 큰 대표 전시관이다. 관람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무엇보다 멋진 유물을 백장 넘게 촬영하느라 진이 빠졌지만, 그래도 감동적이고 행복했다. 자, 한번 찬란한 고대 신라의 시간으로 들어가 보자... 측면에서 찍은 신라 역사관 다양한 토기로 둘러싸인 ..
<가야본성>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 고령 대가야 왕의 무덤 가야본성 : 고령 대가야의 순장묘 이 전시회 바로 전에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야심차게 기획했던 대고려 전에 비하면 가야본성은 규모나 유물의 수준에서 확실히 떨어지는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이런 저런 구설에 올라 전시초기부터 어려움과 해프닝도 있었다. 그렇기는 하지만 가야라는 고대 국가를 재평가하고 그 역사와 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도 사실이다. 흔히 대가야로 알려져 있는 가라국의 순장묘를 재현해 놓은 전시실은 인상적이었다. 가야 역사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좋은 공부가 되었다. 고령 지산동 44호분을 재현해 놓은 전시실 으뜸방이라고 이름붙힌 왕의 무덤이다. 고령 지산동 44호, 5세기 방의 길이는 9.4m, 너비는 1.75m 이다. 왕의 무덤에 있던 투구 고령 지산동, 5C 가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