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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2

<서울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국내 유일의 근현대사 박물관 국내 유일의 근현대사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생각보다 크다. 근현대사라는 한정된 기간에 해당되는 역사적 유물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의 특성을 고려하면 방대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열강의 침략과 뒤이어 이어진 국권상실, 수난으로 얼룩진 근대사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의 강제 동원에 대한 역사가 특히 마음아팠다.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수많은 조선인들을 강제로 징용하고 전쟁터로 끌고갔다. 학생들은 학병으로, 젊은 남자들은 징병, 징용되어 일본을 위해 전쟁을 하고 탄광과 공장에서 착취당했다. 여성들은 근로 정신대와 성노예로 끌려갔다. 이러한 암울한 시대를 딛고 해방을 맞으면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일제 강점기의 전쟁 강제 동원 자료들 선전 포스터, 공출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안중근 옥중 유묵 : 동포에게 고함 동포에게 고함 : 썰렁한 전시장 아마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라고 세종문화회관 건너편, 미국 대사관 근처에 있다. 대로변에 있고 꽤 큰 건물이므로 누구나 그 앞을 지나는 가봤을 것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혹 서울역사 박물관과 헷갈릴수도 있는데... 서울역사 박물관은 600년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신문로 경희궁 바로 옆에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지금의 국호를 가지고 건국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영욕의 역사가 기록 보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7 주기를 맞아 박물관측에서 새로 입수한 옥중 유묵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