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레이시아3

<연남동 맛집> 아각아각 : 말레이시아 뇨냐 음식 전문점 아각아각 : 락사 / 아얌 고렝 수년 전에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수도인 쿠알라룸프를 중심으로 근교의 몇몇 관광지를 둘러보았고,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로 이동해서 또 며칠을 보냈었다. 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그곳 사람들이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해 배워가는 즐거운 과정이기도 하다. 폭염에 허덕이면서도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몇몇 음식들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중 가장 생각나는 것이 말레이시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락사다. 일종의 쌀국수인데 태국이나 베트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원래 말레이시아에는 뇨냐 음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중국의 영향을 받은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뜻한다고 한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중국인과 말레이인의 혼..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바투 동굴 (Batu Caves) : 힌두교의 성지 말레이시아 여행 : 바투 동굴 말레이시아 시티투어 두번째 목적지는 바투 동굴이었다. 바투 동굴은 쿠알라룸푸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수억년된 석회암 동굴이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 이외에도 중국인과 인도인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바투 동굴은 이곳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의 힌두 성지인 셈이다. 매년 이곳에서는 힌두교도들의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 기간에 전국에서 모인 순례자들이 자해를 하면서 고행의 종교의식을 행한다고 한다. 자해라니...?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지만, 아무래도 내 스타일은 아닌듯 하다, ㅋㅋ. 바투동굴로 가는 입구에 황금색 신상이 서있다. 압도적이다. 전쟁의 신이라는 무르간이다. 이제 저곳을 올라가야 한다, ㅋㅋ 계단의 수가 270여개 정도 (정확히는 272개) 된다고... 계단을..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야시장 : 부킷 빈탕의 잘란 알로 거리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 잘란알로 거리의 야시장 다녀온지는 벌써 몇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것저것 잡다하게 할 일도 많고, 블로그 포스팅도 다소 밀리고 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늦었다. 일관계로 다녀왔는데, 무더운 날씨 탓에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동남아 특유의 느긋한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잘란 알로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프르 시내 번화가에 있는 야시장 골목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해산물 요리를 주로 하는 음식점들이 죽 붙어있다. 그외 과일주스, 꼬치구이를 파는 간이 음식점들도 많다. 싱싱한 해산물을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특히 밤에느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물려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는 쿠알라룸푸르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부킷 빈탕의 모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