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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바2

<가로수길 LP 뮤직바> 뮤즈 온 (Muse On) 뮤즈 온 일종의 유행인 것일까요 ? 최근들어 부쩍 옛날 LP 판을 틀어주는 바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강남쪽에 제가 아는 엘피 바만해도 피터폴 앤 메리, 게스후 등이 있구요.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뮤즈 온도 전형적인 LP bar 입니다. 이러한 LP 바들이 팝송을 듣고 자란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중 상당수가 젊은층인 것을 보면 이들을 끌어들이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뮤즈온 입구 계단에 그려넣은 그림이 감각적이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좁은 계단 입구에는 사진들이 붙어있네요. 전면에는 비틀즈 멤버들도 보이구요. 대략 이런 분위기... 실내는 많이 어둡습니다. 다른 LP바에 비해 좀 좁은 편이구요. 음... ..
<신사동 음악 바> 게스 후 : 올드 팝송을 들을 수 있는 LP 뮤직바 게스 후 : LP 뮤직바 일전에 피터 풀 앤 메리라는 뮤직바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게스 후 역시 비슷한 컨셥의 뮤직바입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LP 판을 위주로 oldies but goodies 한 팝송들을 틀어주는 곳이죠. 보유한 LP 음반량이 상당합니다. 분위기 아늑하고 좋습니다. 메인 데스크 외에 따로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LP 판들 테이블 바 이외에 일반 테이블도 십여개 되는 듯 합니다. 신청곡 접수하고 틀어주시느라 바쁘신 사장님 즐거운 마음에 이날 친구들이랑 술도 좀 했습니다. 게스후는 제가 가본 LP 뮤직바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아마도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보유 음반수까지 최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비 역시 명품 앰프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