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경자식당2

<단골 맛집 2곳> 박경자 식당 : 돌문어 / 봉산옥 : 오징어 순대 박경자 식당 / 봉산옥 가끔씩 생각날 때 가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집 두 곳을 골랐다. 이미 한번씩은 포스팅을 통해 소개되었던 곳들이다.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곳도 아니고, 최근의 힙한 경향을 따라가는 것도 아니지만, 나름의 분명한 개성과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두 곳은 닮았다. 박경자 식당 : 오징어 콩나물전 / 돌문어 / 숭어 회무침 오징어 콩나물전 돌문어 숭어 회무침 박경자 식당의 메뉴들은 특별하다. 그런데 이게 없던 것에서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형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령 돌문어의 경우, 흔히 문어숙회로 즐겨 먹는 것이지만, 간장 베이스에 독특한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참기름을 뿌려서 새로운 문어숙회를 탄생시키는 식이다. 오징어와 콩나물의 콜라보로 완성시킨 오징어 콩나물전도..
<논현 맛집> 박경자 식당 : 한국사람 술집 / 독특한 안주와 전통주 박경자 식당 : 배추전 / 새우탕 / 된장 볶음 칼국수 오늘 소개하는 박경자 식당은 처음 방문이지만, 꽤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다. 좁고 힙한 매장에 한국식 안주와 전통주를 파는 일종의 선술집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게다가 온라인에 올라온 음식 사진들이 일단 비주얼 상으로 봤을 때 꽤 괜찮아 보였다. 물론 보기에 좋아도 내공이 모자라면 결국 맛에서 다 드러나기에 위험부담은 있는 법. 그래서 직접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결국 방문하게 되었다. 급하게 결정해서 가느라 미처 예약을 하지 못했지만, 마침 운 좋게도 테이블이 하나 비어 있어서 냉큼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ㅋㅋ... 상호에서 보듯 사람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데, 실제 운영하는 사장 셰프는 박경자 씨의 아드님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