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탕2

<통영 맛집> 수정식당 : 졸복으로 끓인 복국, 복매운탕 수정식당 : 복 지리와 복 매운탕 통영에서 아침에 복국을 먹은 곳이 수정식당이다. 꼭 해장 목적이 아니더라도 시원한 복국은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통영에는 복지리, 복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특히 많다. 예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서호시장안에 있는 만성복집의 졸복탕을 먹었었다. 담백하고 맛있는 복탕이긴 했지만 그 날은 지리만을 맛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지리 보다는 매운탕을 좋아하는데, 주말에는 매운탕이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리를 먹었다. 사실 아직도 왜 주말에는 매운탕을 만들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ㅋㅋ. 아무튼 이러한 사정도 있고, 또 다른 곳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수정식당을 선택했다. 통영의 대부분의 복국 전문점처럼 이 집도 아담한 크기에 ..
<잠원동 맛집> 삼호복집 : 복 찜과 복 고니탕 삼호복집 : 복 찜과 복 고니탕 삼호 복집은 나름 유명한 복요리 전문점이죠. 역사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촌에도 같은 이름의 오래된 복집이 있는데, 관계있는 집인지, 이름만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삼호복집은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에 있습니다. 삼호복집 정갈한 밑반찬 복껍질 무침 다른 곳과 달리 탱탱합니다. 재료가 싱싱하다는 얘기죠. 복찜 낙지도 한마리 얹어 나오네요. 질리지 않는 양념맛이 일품입니다. 만만챦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복어가 싱싱해서 식감도 좋았구요. 흔히들 밥 볶아서 먹는데 저는 이렇게 흰쌀밥에 비벼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리를 시키려다가 맘을 바꿔서 복 고니탕을 시켜봤습니다. 지리보다 많이 비싸네요. 고니, 혹은 곤이라고 하는 복어의 정낭입니다. 연두부보다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