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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집2

<독일 맥주 전문점> 써스티 몽크 청담점 써스티몽크 청담점 써스티 몽크, 영어로 Thirst Monk 니까 번역하면 목마른 수도승이 된다. 이름이 특이한데, 유럽의 중세사에 보면 수도원에서 술도 많이 담갔고, 근현대로 들어오면서 수도원을 개조해서 술집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내가 가본 써스티몽크만도 오늘 소개하는 청담점을 비롯해 서너군데 되는 것을 보면 같은 상호를 가진 맥주 전문점이 아마도 전국적인 규모로 산재하는 것 같다. 청담 써스티 몽크는 찾아간 것은 아니고, 저녁식사를 한 곳 바로 앞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곳을 이차 장소로 잡게 되었다. 일층은 손님들이 많아서 이층으로 안내되었다. 써스티 몽크 청담점 사이드 바, 테이블과 각종 맥주잔과 대형 TV까지 한껏 맥주집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섯가지 샘플러..
<양재동 호프집> 더 빅(The Big) : 오징어 튀김과 감자튀김이 맛있는 생맥주집 더 빅(The Big) : 오징어 튀김과 감자튀김이 맛있는 생맥주집 대한민국에 호프집이 대체 몇개나 있을까요? 통계를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도 엄청 많겠지요... 더 빅 (The Big)은 소위말하는 무슨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언론을 통해 소개된 집도 아닙니다. 그냥 서울 양재천에 있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호프집입니다. 주말에 집에서 저녁먹은 후 맥주한잔 하러 가족과 함께 가기에 무난합니다. 다른 호프집과 다른 점을 굳이 꼽으라면 지하나 좁은 공간이 아닌, 좀 여유롭고 인테리어와 조명이 나름 모던한 곳이라는 거. 아, 하나 더.. 안주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이 집에 가면 자주 시키는 것이 프랜치 프라이인데, 토마토 케찹과 함께 다진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칠리소스도 같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