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곳산3

<울릉도 여행> 송곳산 추봉 / 코스모스 리조트 송곳 바위(추봉) /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울릉도를 상징하는 자연물들은 꽤 많다. 공암으로 알려진 코끼리 바위, 나리분지, 삼선암, 관음도, 대풍감, 거북바위, 성인봉.... 나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다. 바로 송곳바위다. 마음 같아서는 나리분지, 관음도와 더불어 울릉도의 대표 이미지로 대접해 줬으면 좋겠다. 추봉이라고도 하는 송곳 바위는 뾰족한 송곳 모양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재미있는 것은 봉우리 중간에 마치 바늘귀처럼 뚫린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바닷속으로 빠져들 듯이 거대한 봉우리가 급하게 해안으로 몰려든 형상도 기이하고 멋지다. 추봉은 처음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더욱 친근해진 울릉도의 산이다. 송곳바위 흐린 날씨에 마침 안개가 끼어 분..
<울릉도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송곳산 (추산)의 풍경 송곳산 (추산)의 밤과 낮 요즘 울릉도와 포르투갈에 대한 포스팅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나도 좀 헷갈린다. 모두 다 나의 귀차니즘의 결과다. 굳이 변병을 하자면 다녀온지 두달이 넘어가도록 정리를 못한 것은 포스팅할 내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울릉도만 하더라도 지금보니 꽤 여러곳을 바지런히 다닌 것 같다. 오늘 포스팅 주인공은 울릉도 절경중 하나로 꼽히는 추산, 일명 송곳산이다. 처음 추산을 보았을 때... 사진에는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압도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산이다. 날이 개었다. 한낮의 송곳산...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봉우리의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다. 숙박했던 펜션에서 찍은 송곳산의 모습 사진에 보이는 작은 집은 음식점이었다고 하는데 방문 당시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폐업상태였다. 숙소..
<울릉도 식당> 일호 식육식당 : 약소고기 전문점 일호 식육식당 : 울릉도 약소 구이 여행을 가서 음식점을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냥 난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으니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가서 그저 한끼 때우자는 강철입맛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 사전에 찜한 곳을 찾아가는 경우와, 호텔 컨시어지등에게 현지에서 추천을 받는 방법, 크게 두가지다. 내 경우는 대개 사전 준비를 해서 찾아가는 경우 80% 와 현지 추천을 받는 방법 20% 정도의 비율이 아닐까 싶다. 이번 소개하는 일호 식육식당은 그 20%에 해당하는 경우로, 추천자는 이날 점심을 먹었던 산채정식 전문점 '나리촌'의 여주인장 되시겠다. 나리분지에서 천부 해안도로로 내려오면 천부마을이 나온다. 수십여 가구의 작은 마을이다. 나리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일호 식육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