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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회4

<압구정 횟집> 통영마을 : 모듬회와 도다리 쑥국 통영마을 : 모듬회와 도다리 쑥국 통영 마을은 여러면에서 유명한 곳이다. 우선 통영의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아주 오래된 노포다. 비슷한 메뉴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곳으로는 진둥횟집 정도가 있다. 통영마을은 잡어회와 세꼬시로 대표되는 싱싱한 횟감과 굴, 멍게등으로도 유명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ㅋㅋ. 모처럼 대학 동기들 몇이 모여 소주 한잔 했는데, 사실 오랜 친구들 만나 이야기꽃 피우기에 이만한 장소도 그리 흔치는 않다. 통영마을은 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뒷쪽 골목 지하에 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과 멍게, 굴 남해안의 대표 해산물인 멸치 회무침 고소하고 매콤 달달하다 통영에서 특히 유명한 멍게, 굴 모듬으로 나온 회 다녀온지 조금 되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으 나사진으로 ..
<선두리 포구 횟집> 대복호 : 대하구이와 숭어, 전어회 대복호 : 선두리 포구의 횟집 선두리 포구 어시장은 얼마전 방송을 한번 탄 후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강화도 선두리의 작은 포구에 사이좋게 붙어있는 횟집들은 어부인 주인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횟감으로 내놓는다 하네요. 그러니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을 착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겠죠. 몇년전에 가보고 한참만에 다시 가보았는데, 시간대에 따라 많이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집집마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뭐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런 횟집들이 줄지어 열개 정도 있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편흐린 하늘을 이고있는 바다풍경이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이 아주 맛있었습니다.이름은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ㅎㅎ 전복, 낙지, 소라, 가리비, 멍게... 광..
<남해 맛집> 알펜 횟집 : 모듬회와 멍게 비빔밥 알펜 횟집 : 모듬회와 멍게 비빔밥 미조항에서 푸짐하게 회를 시켜서 근사한 저녁을 먹으려던 계획을 바꿨습니다. 조금 지친데다가 숙소에서 다시 미조항까지 차를 몰아 거슬러 올라갈 생각을 하니 갑자기 귀찮아졌기 때문이죠. 근처 가까운 곳에서 걍 간단히 회 한접시 먹을 생각에 펜션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이곳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알펜 횟집 역시 횟집과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끼다시 가짓수가 엄청 많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뭐 크게 빠지지도 않습니다. 멍게 모듬회 오른쪽부터 광어와 농어였던것 같고... 맨 왼쪽 살짝 붉은살 생선은 숭어같은데 잘 기억은 안납니다. 암튼 찰지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참 맛없게도 찍었네요. 하지만 보는 것과 달리 매운탕, 맛있습니다. 이번에 느낀 것인데..
<강남 남도음식 전문점> 가시리 2관 : 꼬막, 탕탕이, 영광 굴비, 숭어회, 육사미시, 육전 가시리 2관 : 남도음식 전문점 남도 음식점에 대한 일종의 선입견이랄까..? 우선은 가격이 쎄다는 것이죠. 정갈하고 손맛 좋은 고급 메뉴들이 주종을 이루지만, 아무래도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가령 보리굴비만해도 일인당 이만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주 가게 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 남도음식인 홍어삼합, 홍어찜 같은 경우도 제대로 된 곳에서 먹으려면 꽤 각오해야 합니다, ㅋㅋ. 오늘 포스팅하는 남도 음식 전문점인 가시리는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갈한 밑반찬들 멍게 한입에 먹기에는 넘 컸다는... 생굴 아무래도 양식이라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벌교 꼬막 원래 익힌듯 만듯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라 하지만 제 입맛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