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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3

<서종 맛집> 서종 가든 : 두부전골 서종 가든 : 두부전골 양평은 서울에서 가깝고 경관도 수려해서 바람 쐬러 한나절 다녀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괜찮은 노포나 대표적인 지역 음식점이 없다는 것이다. 한정식이나 고깃집이 대부분이고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파스타집들 정도가 있을 뿐이어서 맛집 탐방으로는 큰 매력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른 지역처럼 최근에는 서종에도 개성 있고 메뉴도 특별한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말이다. 서종에 맛집은 많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계속 방문할만한 그런 곳은 찾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런 와중에 최근 방문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은 팬시한 핫 플레이스는 아니지만, 두부라는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익숙한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이 말처럼 쉽지..
<서종 맛집> 청담 갈비 : 북한강에서 먹는 돼지갈비 양평 서종면 맛집 : 청담갈비 서울이나 분당 쪽에서 멀지 않으면서 드라이브나 한적한 전원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서종면을 비롯한 양평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늘 조금 불만이었던 점 중의 하나가, 의외로 이 지역엔 믿고 먹을만한 음식점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옛날부터 그랬다. 주로 백숙, 한정식집, 보리밥집 등 토속적인 메뉴에 맛도 다 고만고만했고 아마 지금도 그럴 것이다. 오히려 요즘 나타난 변화는 밥먹는 음식점에 있지 않고 우후죽순처럼 마구 생겨나는 대형 베이커리와 카페들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같은 것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 아무튼 대한민국 국민들의 카페 사랑은 맹렬하다, ㅋㅋ. 각설하고, 오늘은 이렇게 음식점 불모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인 서종면에서 그나마 들러볼 ..
<경기도 양평 맛집> 옥천냉면 본점 : 중독성 있는 비빔냉면과 완자 이십년 넘게 다니는 집입니다. 첨 갔을 때는 아버지 따라서 갔었네요. 참 세월 빠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동안 옥천냉면은 가까운 곳으로 본점을 확장이전 하고 분점도 냈습니다. 그래도 맛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옥천냉면이 있는 곳은 소위 냉면골목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비슷비슷한 상호를 가진 냉면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령 옥천냉면이 아닌 옥천 면옥이라는 냉면집도 있고, 아무튼 고만고만한 냉면전문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큼지막한 안내판을 길가에 세워놓았습니다. 옥천냉면 입구 냉면이 나오기 전에 완자맛을 좀 봐야죠. 무지하게 크죠?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납니다. 이 집에서는 이걸 냉면김치라고 합니다. 맛은 의외로 새콤 달콤... 냉면김치와 함께 먹으면 완자맛이 더욱 좋습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