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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

<여수 가볼만한 곳> 전라좌수영 거북선 전라좌수영 거북선 체험 여행을 가는 목적은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조금씩 사람마다 추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내용이 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자연경치에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그곳 사람들 생활과 문화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곳을 여행하던지 가능하면 박물관 같은 곳을 일정에 꼭 하나 넣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사적지 같은 곳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 여수 여행은 나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어서 일정을 내 마음대로 하기는 어려웠는데, 그나마 임진왜란 당시 전라 좌수영이 있던 여수 거북선 광장에 거북선을 체험할 수 있는 커다란 모형이 있어서 ..
<여수 가볼만한 곳> 여수 밤바다 : 낭만포차촌, 돌산대교, 케이블카, 거북선대교 케이블카, 돌산대교, 이순신대교 여수는 예전부터 아름다운 항구이고 싱싱하고 풍성한 먹거리로 이름난 곳이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더욱 주목을 받는 관광지로 발돋움한 것 같다. 아마도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때문일 것이다. 여수 밤바다, 그리고 벚꽃엔딩으로 여수가 얻게된 긍정적인 이미지는 말로 다하기 어려울 만큼 클 것이다. 이번 여수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도 여수 밤바다의 서정이었다. 게다가 방문한 시기도 벚꽃이 만발하기 시작한 때이니 그 기대감은 하늘을 찔러 터질듯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수 밤바다를 보기 위해 제일 인기있는 코스는 여수 해양공원에서 시작해서 이순신 광장로를 따라 걸으면서 돌산대교와 장군도, 이순신대교 옆을 지나는 케이블카등을 보는 것이다. 중간에 낭..
<여수 여행> 오동도 : 동백꽃과 등대 여수 오동도의 만발한 동백나무와 등대 일년에 한번 정도는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 특히 외국에서 사는 친구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몇달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서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국내 여행을 하는 편이다. 십년 넘게 하다보니 일종의 전통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주로 제주도를 많이 다녀왔는데, 올해는 여수로 정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 가본 곳이고 의외로 안가본 친구들도 많았다. 도착 첫날 점심을 먹고 처음 찾은 곳이 오동도였다. 오동도 가는 길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다리를 통해 쉽게 가볼 수 있다. 다리위에서 본 육지쪽 모습 섬까지 왕복운행하는 동백열차 비용은 매우 저렴하지만 관광객이 많을 땐 꽤 기다려야 한다. 오동도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산책을 겸해서 걸어갈 것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