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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2

<여수 맛집> 도시어부 : 여수 삼합 도시어부 무슨 인연인지 올해에만 여수를 두번 방문했다. 그것도 업무나 출장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친구들과 놀기 위한 여행이었다, ㅋㅋ. 사실 이번 일정은 좀 무리스럽기는 했다. 주말 저녁에 서울을 출발해서 하루 자고 다음날 오후에 올라오는 일정... 적어도 이박 삼일, 그것도 꽉 채워서 삼일정도는 잡아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여수인데 말이다. 그래도 수서에서 SRT 를 잡아타고 내려가니 생각보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열차안에서 간단히 요기는 했지만 여수에서의 저녁식사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것이라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시내로 나섰다. 이제는 여수의 대표 관광거리가 되어버린 낭만포차촌을 지나 조금 한적한 곳에 아담한 횟집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상호는 도시어부... 요즘..
<여수 낭만포차> 낭만포차거리 9번집 : 금풍생이, 문어숙회 낭만포차 문어숙회, 금풍생이 여수의 밤바다는 아름답다. 이순신 광장로를 따라 걸으면서 바라보는 이순신 대교, 케이블카, 장군도, 그리고 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들... 여기에 여수의 상징으로 최근 급부상한 명물이 낭만포차다. 낭만포차는 이순신 광장로를 따라 모여있는 포장마차들을 말한다. 그래서 이 길을 낭만포차 거리라고도 한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포차들에 대해 물론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다. 시끄럽고 너무 상업적인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여수의 밤바다를 즐기는데 낭만포차가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부작용이라면 여기 낭만포차에서 자리를 하나 차지하려면 때로는 한시간 이상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일행은 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