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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나물2

<울릉도 여행> 에필로그 : 내 마음 속의 섬 내 마음속의 울릉도 울릉도, 독도는 자기 스케줄대로 계획해서 배편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가고자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무리 여행 준비를 많이 하고 시간을 빼놔도 기상조건이 나빠서 배가 뜨지 못하면 그것으로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릉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나, 반대로 섬에서 발이 묶여 육지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행히 운이 좋아 생애 첫 울릉도 여행을 아무 문제없이 잘 갔다가 무탈하게 잘 돌아왔다. 그동안 따로 올리지 못했던 자투리 사진들을 모아 울릉도 마지막 포스팅으로 올린다. 울릉도에서 행복했던 추억을 이번 포스팅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숙박했던 펜션 뒷쪽에 송곳바위, 앞쪽 바다엔 코끼리 바위가 있다. 이곳 펜션에서 바다를 참 원없이 봤다 울릉도에서는 차를 ..
<울릉도 맛집> 나리촌식당 : 씨껍데기 막걸리와 울릉도 산나물의 향연 나리촌 산채정식 : 삼나물, 부지깽이, 산채 비빔밥, 씨껍데기술 나리분지는 울릉도 북면에 있는 분지다. 울릉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평지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울릉도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천부마을에서 이정표를 보고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천부마을에서 나리분지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차편이 자주 있는 것 같지는 않으므로 사전에 운행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나리분지에는 식당이 몇곳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곳은 울릉도 산채 정식, 산채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또순이 아줌마 나리촌 식당'이다. 울릉도 방문이 처음이라 당연히 이 음식점도 처음이다. 나리 분지의 다른 음식점은 아예 가보지를 못했으니 비교 불가다. 결국 상대평가는 어렵..